[출처 : 해병대블로그 날아라마린보이] 해병대 2사단(청룡부대)이 최근 인천 강화군의 진강산 종합훈련장에서 박격포 실사격훈련을 하고 있다고 해서 생생한 훈련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해보았는데요!

7월 한달 동안 실시되고 있는 이번 훈련은 각 부대별로 4.2", 81mm, 106mm 등 공용화기 운용능력 향상과 실거리 사격을 통해 장병들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최고도의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뒤로 가서 겨냥대 박아!, 왼쪽으로 조금 더!”
청룡부대 화기중대 장병들이 81mm 박격포 실사격 훈련을 위해 방향틀을 이용하여 가늠자를 맞추고 있습니다.

“편각 000, 사각 000! 장약 4호 준비되면 보고!”
군인이 아닌 분들은 듣기에는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를수도 있겠죠? ^^;
정확한 사격을 위해 계산기로 제원을 따고, 기준포에게 알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전한 탄약파지는 이렇게”
포반장이 탄약수에게 안전한 탄약파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조심, 조심”
떨리는 순간이죠. 해병대원이 탄의 안전핀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부사수가 안전핀을 제거하고 장약 뗀 탄을 포구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하나포(첫번째 포) 발사!”
드디어 박격포가 풍~ 하고 발사됐는데요. 박격포는 소리가 좀 귀엽긴 하지만 그 위력은 엄청나니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칩니다 :)

훈련을 마친 해병대원들은 화재예방을 위해 표적 주변에 물을 뿌린 다음 전장 일대를 정비하고 환경정화활동를 한 후에야 철수했는데요. 상당히 센스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무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 2사단 해병대원들, 정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