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열차의 이번 정차역은 포항 해병대 1사단입니다! 해병 헌병대가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최근에 해병대 제1사단에서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이 가수 유리와 이민호(붐) 이병의 진행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국방홍보원이 주최하고 KT&G가 후원한 이날 위문열차 공연은 지난 달 문을 연 정신전력관 도솔관 개관을 기념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 가족들에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도솔관 안 객석은 공연을 보기위해 몰려든 장병들과 군가족들로 가득 메워졌는데요.



오색 폭죽 속에 막이 오르자 해병대 1사단 군악대 장병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나가자 해병대’ 군가에 맞춰 도솔관에 가득 울려 퍼지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AB 애비뉴가 ‘다시 겨울’ ‘사랑 둘이서’로 오프닝을 장식했습니다.


이어 트로트 가수 유지나 씨가 ‘고추’와 ‘쓰리랑’ 두 곡을 연달아 부르며 화려한 의상과 무대매너로 장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음 무대로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제이워크 멤버인 김재덕 상병이 등장해 ‘커플’을 부르자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습니다.


한층 달아오를 무렵 때맞춰 여고생 실력파 가수 아이유가 등장해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마쉬멜로우’, ‘있잖아’ 두곡을 열창하며 해병 오빠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는 소문이...   


다음, 퓨전 국악밴드 퀸(Queen)이 민요메들리 ‘퍼플레인’ 맘마미아 OST 중 ‘허니허니’(Honey honey)를 우리 전통음악의 멋을 살린 국악버전으로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출연가수들에게 압도만 당하고 있을 해병대 장병들이 아니죠. 끼로 무장한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무대의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위문열차는 단순 위문공연이 아니라 장병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임을 확실히 보여줬는데요. 장병 끼자랑 경연대회를 통해 예선을 거친 최우수, 우수팀 3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먼저 의장대 대원들의 긴 다리를 강조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7연대 장병들이 티아라로 빙의된 'Bopeep Bopeep', 포병연대 장병들의 비보이 공연 등 물 만난 고기마냥 그동안 숨겨둔 끼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우리 해병들! 평소 악기찬 해병의 모습은 잠시 접어두고 영락없는 스무살 청년들로 돌아갔습니다. 


해병들의 무대에 이어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 병장의 무대,  ‘탄띠’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모두 하나가 되어 힙합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사회자들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는지 숨겨둔 끼를 주체 못한 이민호 이병, 붐은 즉석에서 멋지게 ‘립싱크’로 ‘사랑비’를 열창(?)하였습니다. 이에 질 수 없다며 실력파 R&B 섹시 여가수 유리는 비욘세의 ‘Listen'을 生! 라이브로 선사했다죠.


이어 군악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페이지와 성악병 박하민 상병의 듀엣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리허설도 없이 무대에서 섰는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화음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페이지는 “많은 위문공연에서 장병들과 듀엣곡을 불러봤지만 오늘이 최고였다”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분위기는 정점을 찍었는데요. 바로 작은 체구, 폭발적인 카리스마 윤하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1,2,3’와 ‘비밀번호 486’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흥겨움을 더했습니다.


 
공연의 대미는 연예병사 다이나믹 듀오가 장식했습니다. ‘출첵&불꽃놀이’,  ‘Ring my bell', '진짜’ 등 3곡을 연이어 부르며 열정적인 음악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완전 장악해 관객들을 환호케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국군방송 위문열차를 통해 사단 장병들과 군가족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게 된 것은 물론, 평소 문화체험에 대한 장병들의 욕구도 충족됐고 사기까지 드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김성규 일병은 “평소 좋아하던 인기가수들을 군에 와서 만나게 돼 군생활의 큰 추억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군방송 위문열차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공연이 활성화되어 장병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60년전 6‧25전쟁 당시 무적해병의 신화를 남긴 도솔산 지구전투, 그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정신전력관 도솔관에서 후배해병들은 해병대의 눈부신 전통을 이어나갈 자신감과 사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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