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장관, 해병대 2사단 순시 중 강조… “필승의 전통 물려줘야” / 국방일보

 

 

BBS_201303041105370520.jpg 김관진국방부장관이지난달28일해병대2사단의최전방관측초소를방문, 부대관계관의설명을들으면서북측 지역을 주시하고 있다. 홍승완 기자


 북한군이 이례적으로 동계훈련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정승조 합참의장이 차례로 부대를 방문, 적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고히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8일 오후 해병대 2사단을 순시하면서 “최근 북한군 동향을 평가해 볼 때 적은 언제라도 도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대비태세에 대한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고 이를 행동으로 숙달해 적의 도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또 “강한 부대는 싸우면 이기는 전통을 후배들이 이어갈 때 가능한 것”이라며 “귀신 잡는 해병의 전통을 살려 적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하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적이 도발하면 응징함으로써 ‘11·23 연평도 포격도발’을 보복하고 필승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승조 합참의장도   육·해군 부대 순시

 

 정승조 합참의장도 지난 1일 해군 2함대와 육군 미사일 부대를 방문,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포병훈련과 특수전 훈련 등 동계훈련을 예년보다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고, 김정은도 연일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추가도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 군의 강력한 대비태세가 유지될 때 북한의 도발의지를 꺾을 수 있고 전쟁 억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도발 시에는 처절하게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오는 26일은 우리 전우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 3주기”라며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오전 “북한군이 예년에 비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군이 3월 초에 대규모 국가급 훈련을 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북한의 군사동향에 대해 강도 높게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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