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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흑룡부대 참모가 ‘Plus 전우’ 프로그램으로 매칭된 방공진지를 찾아 간식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흑룡부대가 지난 1년여 동안 격오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소통을 위해 ‘플러스(PLUS) 전우’ 프로그램을 운영, 서북도서 절대사수에 힘을 더했다.

 이 프로그램은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지역 내 방공진지 장병들의 고립감 해소와 근무의욕 증진을 위해 흑룡부대 참모실과 각 진지를 1대1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병대 흑룡부대는 도서지역 방공진지 근무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해병대 전우의식 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PULS 전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참모실 간부들이 1대1로 매칭된 진지를 주 1회 방문, 근무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함으로써 상급부대 차원에서 해소해주는 한편, 근무자들의 어려운 점에 대해 면담·상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방공진지 장병들은 상급부대의 관심을 실감하면서 고립감 해소와 더불어 부대에서 지원하는 간식을 먹으며 잠깐이지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전형탁 상병은 “처음엔 섬이라는, 육지와 이격된 곳의 방공진지에서 근무하면서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상급부대의 주기적인 방문을 통한 관심을 느끼면서 방공임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매주 찾아오는 참모실 간부들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진지장 이법우 소위는 “상급부대의 주기적인 방문이 처음엔 부담됐지만 장병들과 면담을 하고 방문할 때마다 간식을 가져와 진지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면서 “상급부대의 지속적인 격려로 인해 밝은 병영문화가 만들어진 만큼 경계근무 역시 허투루 하는 장병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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