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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호국영령께 대한 경례, 유해발굴 경과보고, 헌시 낭송, 추모사, 참전용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묵념, 유해운구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해발굴작전은 지난 3월 8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8주간 총 4천4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해 영덕군 남정면 일대에서 부분유해 8구와 안경테 등 유품 23종 1천785점을 수습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단 전문 감식반에 인계해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후 DNA 감식 등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지난 2000년부터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유해발굴사업에서 경북 동해안 지역은 해병대 1사단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올해까지 유해 390여 구와 유품 1만1천여 점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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