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2사단 선봉연대 장현재 병장이 자전거 전용 길에서 그랜드슬램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김주은 하사
자전거로 1974㎞를 종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해병대 핵심 가치인 ‘충성’,‘명예’, ‘도전’을 실천해 온 장병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해병대2사단 선봉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현재 병장. 
평소 유쾌한 성격으로 밝은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사 솔선수범하는 장 병장은 학창시절부터 해병대를 동경해 노력 끝에 2015년 8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입대 후 ‘끊임없이 도전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병대’임을 증명하고자 자전거 종주·봉사활동·헌혈이라는 3가지 도전을 계획했다. 
일병 첫 정기 휴가로 시작된 자전거 종주 도전은 지난달 25일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를 마지막으로 4대강과 국토 종주, 제주 일주 등 전국 자전거길 총 1974㎞를 완주, 1년여 만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군 복무 동안 모은 헌혈증 11장을 ‘해병대’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조혈모세포기증 신청도 하며 적극적으로 생명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장 병장은 이병 때부터 모은 적금 100만 원을 오는 28일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전역을 앞둔 장 병장은 “오르막길이나 맞바람을 맞서며 달려야 할 때,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나는 불가능을 모르는 전천후 해병’이라는 생각을 되뇌며 이겨냈다”면서 “전역 후에도 해병대에서 체득한 ‘해병대 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청년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토종주인증제 및 자전거 그랜드슬램이란?
행정자치부와 국토교통부는 국토 종주 자전거 시대를 열기 위해 2012년 4월 22일부터 국토종주인증제를 시행했다. 인천 정서진에서 낙동강하굿둑까지 총 633㎞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비롯해 234㎞의 제주환상 자전거길,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종주길, 동해안 자전거길을 모두 완주하면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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