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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33대대 장병들이 산악무장 행군을 하며 창끝부대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이동건 상병>



해병대1사단 33대대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주둔지와 경주시 양북면 일대를 왕복하는 100㎞ 산악무장 행군을 하며 창끝부대 전투력을 강화했다.

출전신고를 시작으로 ▲세계리사격장 ▲만리성재 ▲무명고지 ▲양북초등학교 등 주요 거점지역을 정복한 후 주둔지로 복귀하는 순으로 진행된 이번 혹서기 100㎞ 산악무장 행군은 최정예 산악대대 장병으로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고, 유사시 가장 어려운 곳에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부대의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300여 명의 장병들은 ‘전투’라는 각오로 무사히 행군을 완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왔다. 이를 위해 부대는 전투체력단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력 증진에 힘썼으며, 사전에 30㎞, 50㎞, 100㎞ 완전무장 산악행군을 실시했다. 또한 무더위에 진행하는 훈련인 만큼 혹서기 교육훈련 지침 및 온도지수를 고려해 새벽과 오후 시간을 이용해 행군했다. 더불어 행군에 앞서 대대장과 참모들이 2차례 행군코스를 답사하는 등 어떠한 우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훈련기간 중 MEDEVAC(Medical Evacuation:환자후송용 헬리콥터) 운용 및 항공기를 이용한 전·평시 작전 지역에 대한 탄약·물자를 지원하는 물자재보급훈련을 병행하며 행군 간 발생할 수 있는 환자 후송과 항공부대의 전투수행 능력 배양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행군의 마지막은 군악대의 환영연주 속에 지휘부와 사단 참모, 직할부대장들이 모여 격려행사를 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행군에 참가한 서정민 이병은 “실무부대 전입 후 첫 훈련이 100㎞ 산악행군이라 두려움이 있었으나 선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혀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대장 김태원 중령은 “우리 선배 해병들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등 악조건 속에서도 무적해병, 귀신 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 등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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