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이 개최한 ‘상륙작전 시 효율적 화력운용 시범식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상륙작전에 사용되는 각종 탄을 살펴보며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이 부대 교육장에서 소대장 이상 지휘관(자)과 대대급 이상 참모를 대상으로 ‘상륙작전 시 효율적 화력운용 시범식 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륙작전 시 연합 및 합동화력자산(항공·해상 화력)의 운용능력을 향상하고 중·소대장의 화력유도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부대는 눈높이 맞춤식 간부 교육 이후 실제 전장을 가정한 행동화 시범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간부 교육에서는 상륙작전 시 화력운용개념, 화력 자산별 요청 절차, 화력지원협조수단, 표적처리절차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행동화 시범에서는 함안 이동부터 육상작전 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운용되는 화력요청 및 지원절차를 제대별 화력지원 협조기구를 중심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동화 시범을 보인 정태식(중령) 포3대대장은 “실제 상륙작전에 투입되는 해병대 간부로서 상륙작전에 대한 이해와 전술적·작전적 차원의 많은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식 교육과 전술토의를 통해 상륙작전의 특성을 이해하는 한편, 화력지원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 절차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안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