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27일 백령도 한 고지에서 소부대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은 중사
해병대6여단이 꽃게 성어기와 녹음기를 대비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인 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 훈련을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여단은 소부대 전술훈련 등 실전적인 교육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꽃게 성어기와 녹음기에는 수온이 상승하고 해무가 자주 발생해 NLL 월선 및 표류선박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높은 수준의 작전대비태세가 요구되는 이유다. 이에 여단은 지난달부터 여단본부와 예하 부대 작전세력이 참가하는 상황조치 훈련을 매일 실시하며 상황보고 및 조치 절차를 반복 숙달하고 있다.    
여단은 부대별 시범식 교육도 진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전투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해상과 공중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한 뒤 철저한 사후검토를 통해 미흡 사항을 보완하고 반복 훈련하며 작전 완전 숙달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정인태(대위) 해안경계중대장은 “실전적 훈련을 반복하며 전투력을 완성하고 빈틈없는 경계작전을 통해 ‘서북도서 절대사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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