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왼쪽) 해병대사령관과 장영수 부경대 총장이 23일 부산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본관에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와 부경대학교가 우수한 해병장교 획득 기반 확보를 위해 두 손을 궂게 맞잡았다.

 

해병대와 부경대학교는 23일 부산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본관에서 태성 해병대사령관과 장영수 부경대 총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ROTC) 신설을 통한 군사학 교육체계 발전 및 우수 장교 획득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성 사령관과 장영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군사학 발전과 체계적인 해병대 장교 육성에 뜻을 함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사령관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모병 환경에서도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획득하는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오는 29일 목포해양대학교와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