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2.04.15 [해병대 창설 73주년] 해병대, 73년의 역사와 미래 비전 해병대하면 ‘귀신잡는 해병’,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등 수식어가 많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 지난 73년의 시간 속에 쌓아 올린 해병대만의 자긍심인데요. 지난 73년 동안의 해병대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에 대해 전혜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창설됐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의 지리적 여건 등 상륙작전을 수행할 부대의 필요성이 떠오르면서 생긴 겁니다. 그 후로 불과 1년 만에 6·25전쟁을 치르며 명성을 쌓아갑니다. 장항과 군산·이리 지구에 투입돼 적의 남진을 지연시켰고 진동리지구 전투에서는 전 장병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통영상륙작전에서는 요충지를 먼저 점령하고 적을 물리쳐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애칭도 얻게 됩니다. 미국 종군 기자가 ‘귀신도 잡을 수 있는 부대’라며 칭찬한 게 계기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서울 탈환작전으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수훈을 세웠고 철옹성 같던 도솔산과 펀치볼 일대를 탈취하며 ‘무적해병’이라는 명예를 얻었습니다. 1965년 베트남전 파병으로 해병대의 명성은 이어집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첫 전투부대 파병을 맡은 청룡부대는 베트남 파병 후 6년 5개월 동안의 수많은 전투로 해병대의 용맹함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시련도 있었던 게 사실. 1973년 10월 10일 전투부대를 제외한 해병대 사령부가 해체되고 교육과 지원부대가 해군에 통·폐합됩니다. 그리고 14년 뒤 해병대는 다시 도약의 시기를 맞습니다. 상륙작전에 관한 지휘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에 의해 1987년 11월 1일 해병대사령부가 다시 설립됐고 미래전에 대비한 다목적 신속대응군으로 위상을 높였습니다. 2011년에는 연평도 포격전을 계기로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창설됐고 해병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합동작전 운용능력을 완벽하게 발휘했습니다. 해병대가 미래를 위해 내걸고 있는 가치는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군. 지난해 12월 1일 해병대 항공단을 창설했고 항공단은 전시 상륙작전 투입은 물론 신속대응작전, 재해·재난지원 등의 임무도 수행하며 해병대의 미래를 여는 날개가 됐습니다. 해병대는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9년을 목표로 발전 방향을 담은 ‘해병대 비전 2049’를 수립했습니다. 미래형 인적자원 개발과 미래기술 확보 등 미래의 해병대가 수행할 역할을 고민하며 재정립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창설 73주년. 73년의 역사와 선배 해병들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의 신뢰를 받는 ‘호국충성 해병대’를 구현하기 위해 또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전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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