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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6주년 짜빈동전투 전승행사 참석자들이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며 경례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베트남전쟁에서 ‘신화를 남긴 해병대’라는 찬사를 받았던 짜빈동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가 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짜빈동전투전우회가 주관하고,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지원으로 개최된 제56주년 짜빈동전투 전승행사는 짜빈동전투 참전용사와 유가족, 이호종(준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신원배 짜빈동전투전우회장 등 2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전황 보고, 영상 시청, 기념사, 추모사, 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짜빈동전투는 해병대 청룡부대 3대대 11중대가 1967년 2월 14일 밤 11시30분부터 15일 오전 7시24분 사이 베트남 짜빈동에서 월맹군 2개 연대 규모의 야간 기습공격에 맞서 승리를 거둔 ‘해병대 7대 전투’ 중 하나다.

 

이러한 활약에 당시 해외 언론은 ‘신화를 남긴 해병대’라고 보도했고, 특히 웰트(중장) 미 해병대 3상륙군사령관은 “베트남전에서 처음 보는 전과이며, 전 장병의 용감성은 우방군의 귀감이 된다”고 극찬했다.

 

김계환(중장) 해병대사령관은 이 참모장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모든 참전영웅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은 ‘신화를 남긴 해병대’라는 위대한 명예를 우리 해병대에게 안겨 줬다”며 “무적해병 기상을 계승해 국민이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호국충성 해병대’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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