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백호여단 장병들이 정예화 훈련의 하나로 정찰·감시 활동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해병대2사단 백호여단이 정찰·저격소대 정예화 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장병들의 전투기술을 극대화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일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기초 이론교육, 체험식 전투기술 숙달, 전투기술 적용 실습, 교관화 능력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정찰·저격소대는 정찰·감시 활동을 통해 적의 정보·첩보를 수집·제공한다. 장비·시설물 파괴, 화력 유도 임무도 수행한다. 훈련은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전투 전문교관을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참가 장병들은 수색 전문교관 주도 아래 침투·이동기술, 생존 및 은거지 구축, 저격 비사격술 등 기본훈련 과제를 배우며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전투기술을 체득했다. 이후 실제 작전지역에서 목표지역 정찰·감시, 첩보 보고, 비사격 절차, 화력 유도 등 훈련 과제를 반복 숙달했다.

윤수영(대위) 정보중대장은 “체계적인 훈련으로 정찰·저격소대원이 갖춰야 할 전투기술과 역량을 배양했다”며 “다양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 시행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전투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