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 선봉여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진행

해병대 청룡부대 선봉여단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혈액수급에 앞장서고 있다.

 

3일간 500명의 참여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헌혈 릴레이는 21일에는 선봉여단 산하의 짜빈동대대가, 22일 중앙청대대, 마지막으로 최선봉대대가 24일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봉여단은 연간 4회, 약 2600명 이상이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한 헌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김화동 여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군의 또 다른 사명이라 생각한다”라며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부대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섭 혈액원장은 “해병대 선봉여단은 말 그대로 헌혈 문화의 ‘선봉’에 서 있는 부대”라며 “지속적인 헌혈 참여로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선봉부대와 함께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체 헌혈을 희망하는 기관 및 부대는 인천혈액원 헌혈개발팀(032-810-1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헌혈릴레이를 진행 중인 해병대 청룡부대 선봉여단이 헌혈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인천혈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