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유실지뢰 탐색작전과 환경 정화활동 펼쳐

by 관리자 posted Jul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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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유실지뢰 탐색작전과 환경 정화활동 펼쳐

 

해병대2사단은 2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전날 강화도 동막해수욕장과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유실지뢰 탐색작전과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탐색작전은 우천 후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사고 예방과 대민피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일반인들의 통행이 잦은 해변 일대와 관광객 이용구역 등을 수색했고, 탐색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은 지뢰 보호의와 방탄복·덧신을 착용한 가운데 작전을 전개했다.

 

부대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실지뢰 식별 요령과 지뢰 발견 시 신고 방법이 적힌 주민신고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미확인 폭발물에 대한 사고 예방 표지판을 정비하고 지역주민·피서객 대상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됐다. 장병들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안에 방치된 폐기물과 해양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장민우(중령) 53대대장은 “해병대가 지키고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이번 탐색작전에 임했다”며 “지뢰·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병대2사단은 집중호우·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탐색 과 안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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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1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유실지뢰 탐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