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회 해병대 국방기술기획 세미나’ 개최

by 관리자 posted Jul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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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회 해병대 국방기술기획 세미나’ 개최

해병대는 3일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 바이마린에서 주일석 사령관 주관으로 ‘제2회 해병대 국방기술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서울대학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함께한 세미나에는 군·산·학·연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 해병대 상륙작전 구현을 위한 무인체계 전력 소요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주 사령관 환영사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영상축사, 기조연설, 주제발표, 6개 분과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일석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과학기술 강군 육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미래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세미나에서 최고의 전문가들과 논의한 정책과 방안들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국가전략 기동부대 건설,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래 전장에서의 창과 방패: 전기로 그리다’를 주제로 미래 전장의 변화를 이끌 5대 핵심 전기 기술을 소개했다. 유창훈(대령) 해병대사령부 첨단기술연구센터장은 미래 상륙작전 개념에 따른 해병대 무인체계 발전 전략과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군·산·학·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해병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소요 및 국방기술기획 발전 방향 △미래 상륙작전 시 요구되는 감시정찰 능력과 첨단과학기술 △적 대공 위협 대비 포병·방공부대 생존성 향상 방안 △미래 해병대 공병 전력 발전 방향 △미래 해병대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 지휘통신 체계 발전 방안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병대 군수지원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의 미래 작전 및 첨단기술 적용 방향을 소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산·학·연의 핵심 기술 솔루션을 제안받아 미래 전력 소요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적용하기 위한 관계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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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 바이마린에서 열린 제2회 해병대 국방기술기획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