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공병지원대가 제주도 일대에서 전술훈련을 하며 공병작전에 필요한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21~24일 진행된 훈련에는 공병지원대 장병 전원과 K2C1 소총 등 화력장비, 11종·21점의 탐지장비, 전기뇌관 55발, 급조폭발물(IED) 교보재, 굴착기 등 다양한 장비·물자가 동원됐다. 

 

훈련은 주둔지에 피해가 발생해 부대이동을 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장병들은 적과 마주쳤을 때 필요한 상황조치와 전투사격술 향상을 위해 사격훈련을 하고, 전투 중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전투부상자처치훈련을 했다.

 

훈련 2일 차부터는 기동부대의 기동여건 보장을 위해 목표·기동로 일대에서 IED 및 위험성폭발물(EH) 탐색 및 제거 절차를 반복 숙달했으며, 특히 IED·EH 제거 과정에서는 강력폭약(TNT)과 전기 뇌관을 활용해 실전성을 높였다.

 

훈련에 참가한 백건우 일병은 “야외에서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해 실전적 훈련을 하며 몰입감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는 해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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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9여단 공병지원대가 제주도 일대에서 실시한 전술훈련에서 장병들이 위험성폭발물 무력화를 위해 보조선과 뇌관 회로를 연결하고 있다. 사진 김가원 하사

 



  1. 해병대9여단 공병지원대 전술훈련 실시

    해병대9여단 공병지원대가 제주도 일대에서 전술훈련을 하며 공병작전에 필요한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21~24일 진행된 훈련에는 공병지원대 장병 전원과 K2C1 소총 등 화력장비, 11종·21점의 탐지장비, 전기뇌관 55발, 급조폭발물(IED) 교보재, 굴착기 등 다양한 장비·물자가 동원...
    Date2025.10.26 Views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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