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부대 해병들은 빗발치는 포탄속에서 어느 누구하나 숨거나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철모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임무를 수행했던 해병,

 

포탄에 찍혀 발가락이 골절된 줄도 모르고 포탄을 날랐던 해병,

후임에게 자신의 방탄복을 벗어줬던 선임,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환자들을 치료했던 군의관과 의무병,

두려움에 울고 있던 유치원생들을 안고 업어서 대피시킨 간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진압을 했던 해병들.

그 날 연평도의 모든 해병들은 영웅이며 승리의 주역들이었습니다.

 

우리 해병대는 6년전 북한의 포격도발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복수의 칼날을 예리하게 갈며

조국 수호의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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