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후보생 126기 임관식 거행

by 운영자 posted Jun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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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428명의 신임 소위가 야전으로 배출됐다.
공군교육사령부는 30일 박종헌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26기 공군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개최했다.
공군 주요 지휘관과 참모, 임관자 가족들의 축하 속에 임관한 신임 장교들은 지난 3월 14일 입대한 뒤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소화하고 이날 정예 공군 장교로 다시 태어났다.

 이들은 특히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기는 전투형 군대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임관종합평가제’가 적용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엄격한 훈련과정을 거쳤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손승원(24·의무행정) 소위가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을, 조정빈(23·헌병) 소위가 합동참모의장상을, 김지훈(26·조종) 소위가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박종헌 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초급장교로서 항상 기본과 원칙을 준수한 가운데 강직하고 담대한 면모를 보여야 한다”며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해 상관과 부하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군인다운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32명의 여군을 포함한 신임 장교들은 개인 전공·적성 및 희망사항을 고려해 특기를 부여받았으며, 일정 기간의 특기교육 과정을 거친 뒤 공군 각급 부대에 배속된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외증손자 김동만(25·정보) 소위가 화제를 모았다.

 김 소위는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외할아버지 김신 예비역 중장과 공군사관후보생 제73기인 아버지 김호연(국회의원) 씨를 보며 공군 장교의 꿈을 키워 왔다.

 박정복·장현준 소위는 각각 뉴질랜드 시민권과 호주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원 입대했으며, 이환철·하승완 소위는 공군 현역 장군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종사의 길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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