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첫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구성된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합동성 제고를 강조했다.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은 이날 회의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새로운 시기에 맞도록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합동성 제고에 중점을 둬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과제와 관련, "급선무는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까 안보위협요소에 대한 위협평가가 제일 큰 주제가 될 것이고, 평가가 되면 대응문제에 대해 재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전반적으로 군 전력을 어떻게 증가할지 포괄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다음 회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과 안보총괄점검회의가 협의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희원 안보특보 역시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지금까지 없었던 안보특보를 새로 만들어 불러주신 건 천안함 사태 때 이 대통령이 상황을 판단하고 조치하면서 군사적 조언을 받는 데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군 출신을 안보특보로 부른 것으로 생각한다"며 "위기관리센터가 잘 운영돼 천안함 사건과 같은 사안이 발생했을 때 상황조치를 잘할 수 있고 그 이전에 징후를 분석해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조치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3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