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참모총장 주관, 19일 ‘동명부대 11진’ 파병 환송식 열어 -
- 7월 19일 파병 5주년, 유엔평화유지군 소속으로 최장기 파병 달성 -

◦7월 19일(목)부로 파병 5주년을 맞은 동명부대. 지난 5년 동안 레바논 현지 주민들로부터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칭송을 받아 온 동명부대는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 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 사이에서도 ‘평화유지군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명부대 11진 파병 환송식이 19일(목) 오후 2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파병준비단장 이홍철(육사 49기) 중령을 비롯한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평화지원단(인천시 계양구 소재)에서 열렸다. 

◦앞으로 6개월간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의 일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동명부대 11진은 보병, 공병, 통신, 의무, 헌병, 수송, 정비 등의 주특기를 가진 350여명으로 구성되어 레바논 책임지역내 감시 정찰과 검문소 운용, 레바논군 협조/지원, 민사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파병 장병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육군 최고의 전사들로 지난 5월 28일부터 8주간 국방대 PKO센터와 국제평화지원단, 그리고 군 및 민간 교육기관 등에서 평화유지작전과 주둔지 방호, 호송 및 경호, 감시 및 정찰, 민사작전, 각종 특수장비 운용 등 직책별 주특기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해 왔다.

◦특히, 현지 기상을 고려해 무더위 속에서도 주/야간 사격, 야외전술종합훈련 등 실제상황과 유사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왔으며, 레바논 현지 파병 후에 즉각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파병하는 장병 중에는 김지상 대위 등 아버지(월남전)의 대를 잇는 장병 3명 외에도 레바논 파병만 3번째인 류일 대위를 비롯해 재 파병의 길에 오른 장병이 70명, 오신영 일병 등 외국 시민권자 및 해외유학 중에 자원입대하여 파병을 결심한 장병 23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환송식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명부대는 지난 5년 동안 현지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음을 파고드는 다양한 민군작전을 통해 레바논 남부지역을 한류의 바람과 평화의 물결로 넘쳐나게 했다”며, “여러분은 육군 최고의 전사들로서 그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하고 동명부대의 빛나는 명예와 전통을 계속 이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및 친지들에게도 “장병들은 국군을 대표하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레바논에 평화의 씨앗을 심고,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봉사와 헌신의 길을 떠난다.”며 “이들이 오직 맡겨진 사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복 돋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월 19일은 동명부대가 레바논으로 파병된 지 만 5년이 되는 날이다. 대한민국의 파병 역사상 베트남전 파병(1964.9~1973.3/8년 6개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긴 파병이며, 유엔평화유지군 소속으로는 최장 기간의 파병 기록을 세웠다.

◦지난 5년 동안 동명부대는 ‘동쪽에서 온 밝은 빛’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완벽한 작전임무 수행과 활발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쳐왔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1만 4천여 회의 감시/정찰 작전과 2천여회의 급조폭발물(IED : Improvised Explosive Device) 탐지작전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2007년 7월부터 지금까지 인도적 지원사업 주민숙원사업(도로, 정수장 개/보수 및 신설 등), 학교지원사업(시설 보수 및 신설 등) 131건, 레바논군 지원사업 병영시설 및 행정설비 개선, 장비 및 물자 지원 46건, 의료지원 46,806건 등 적극적인 민군작전을 통해 UN평화유지군과 현지인들에게 ‘신이 내린 축복’ 이라는 칭송을 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의 주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이날 파병 환송식을 마친 동명부대 11진 장병들은 오는 7월 말과 8월 초에 2개 제대로 나뉘어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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