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독도방어훈련…해경 현장대응·군은 지원

by 운영자 posted Sep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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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경찰이 지난 7일 독도방어훈련을 통해 영토와 영해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수호 의지를 과시했다.

 군은 이날 “외국 민간세력이 영해를 침범한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대응하는 과정을 훈련했다”며 “민간세력의 침범을 가정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현장 대응은 해경이 하고 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관진 국방부장관도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군이 계획하고 통제한 이번 훈련은 민간세력의 영해 침범을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기 때문에 해경이 대응을 주도하고, 군이 지원하는 개념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해병대가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민간세력의 침범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해병대 세력은 배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독도방어훈련을 1986년부터 실시해 왔지만, 해병대 상륙세력을 활용한 것은 세 번밖에 없었다”며 “이번은 배제했지만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상륙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한미 미사일 사거리 관련 협의 경과를 묻는 질문에 “사거리의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북한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므로 (우리가 원하는) 충분한 사거리가 되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201년 9월 10일 국방일보 김병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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