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은 이미 영하권 날씨로 뚝 떨어졌다. 전방 특유의 찬바람마저 불어 몸으로 느끼는 온도가 더욱 차갑기만 한 10일 육군3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강원도 인제군 미시령 일대 한 계곡에서 적지종심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숨죽인 채 물속을 헤치며 수상침투훈련을 하고 있다. 인제 = 국방일보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