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증언청취 및 유해발굴 사업설명회

by 운영자 posted Nov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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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용사 증언청취 및 유해발굴 사업설명회
- 생생한 증언 확보로 발굴가능 전투지역 식별 -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8일, 6·25 참전용사 10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유해발굴사업을 홍보하고 전쟁에 참가했던 생생한 증언을 청취함으로써 유해소재 제보 및 발굴가능 전투지역을 식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 2008년 이후 매년 서울지역 유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한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2011년 전국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국민 사업참여 공감대를 위해 확대·시행하였으나, 6·25참전용사를 대상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 특히, 증언청취 및 제보접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로 증언수집이 제한됨에 따라 참전용사들의 목소리로 직접 경험담을 녹취하고 채록하여 작은 실마리라도 찾아 유해발굴 가능지역을 조사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사업의 양적·질적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이번 설명회는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로 6․25전쟁의 상흔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발굴물자, 기동감식․봉송차량 전시 및 설명으로 유해발굴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중앙감식소의 3D 스캐너 및 프린터, 레이저 분광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해감식과 DNA시료 채취과정을 견학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지’를 강조하면서 국가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다.

❍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최갑석(85세) 예비역 소장은 “전투간 병적관리 및 유해소재 관련 정보를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증언하겠다”며 “죽기 전에 내가 알고있는 전쟁관련 사실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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