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호국영웅 유가족 초청 유해발굴 사업설명회 보도자료

by 운영자 posted Oct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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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대전․충청 지역 호국영웅 유가족 및 지역보건소 소장, 학계인사 등 120여 명을 초청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ㅇ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적 노력에 대한 이해와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참여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목적이 있다.
ㅇ이번 설명회는 유해발굴사업 추진현황 및 전사자 신원확인에 필요한 유전자 검사 절차 소개, 사업성과 확대를 위한 제언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ㅁ 특히, 이번 설명회는 총탄에 뚫린 철모와 수통, 인식표 등 전투장비와 유품은 물론, 발굴현장 사진 전시를 통해 전쟁 당시의 상흔을 되새기는 등 유해발굴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ㅁ 사업설명회 참석 여부 확인을 위해 전화드렸던 6사단 소속 전사자 김천환 일병의 여동생 김계분(77세)씨는 “6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 속엔 가족을 먼저 생각하던 자상한 오빠의 모습이 생생하다”면서, “죽기 전에 내 손으로 꼭 오빠의 유해를 현충원에 모시고 싶다”고 말하며, 김천환 용사의 딸(김순자, 68세)과 함께 참석의사를 전했다.

ㅁ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5월 서울 지역 사업설명회에 이어 이번대전․충청 지역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유해소재 제보와 증언,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ㅁ 한편, 육군이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하던 유해발굴사업은 2007년 국방부로 사업 주체가 전환되었고 직할 기관인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었다. 현재까지 국군전사자 8,476위를 발굴하였으며, 109명의 호국용사 신원을 확인해 가족 품으로 돌려드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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