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공군, 고교 성적 반영 폐지.자격.면허.전공 점수로

11월 또는 12월 접수자부터 적용


 

BBS_201510260523370430.jpg

이제 군 입대도 특기의 시대다. 병무청이 해·공군, 해병대 모집병을 자격·면허·전공 등 특기별 전문성 평가 위주로 뽑기로 한 가운데 26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병사들이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F-5 전투기 정비를 하고 있는 항공기정비대대 엄운호 병장(항공정비학과, 기관기능사·항공산업기사 자격증 보유)과 신명섭 상병(항공정비학과, 기체기관기능사 자격증 보유) 수원=조용학 기자


 

 

YA_NP_20151027_00884061.jpg

공군1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조리장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 중인 복지대대 강효성(조리학과) 일병과 원유준 병장(양식조리 자격증 보유). 수원=조용학 기자

 

 

YA_NP_20151027_00884060.jpg

공군10전투비행단 기지 행정교환기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정보통신대대 이민규 상병(전자공학과). 수원=조용학 기자

 

 

 해군·해병대와 공군 모집병을 선발할 때 고등학교 성적을 반영했던 제도가 완전히 폐지된다. 또 육군에만 적용했던 맞춤특기병제도를 해·공군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병무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달라지는 현역병 모집제도’를 공개했다.

 병무청은 “민원 편익 제고와 군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충원을 위해 현역병 모집 평가요소 중 일부를 개선해 11월 또는 12월 접수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군·해병대와 공군은 그동안 일반·기술 분야로 나눠 모집병을 선발했다. 그러나 12월 접수자부터는 기술분야로 통합하고 성적 반영을 폐지해 자격·면허·전공 등 특기별 전문성 위주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교 성적 35점, 출결 45점, 가산점 20점 배점에서 자격 40점, 전공 30점, 출결 10점, 가산점 20점으로 바뀐다.

 고교 성적 반영을 폐지한 것은 특정 군(軍)에 성적 우수자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기술 자격자 위주로 모집병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BBS_201510260528478480.jpg



 


 육군에만 적용했던 맞춤특기병제도는 해·공군으로 확대해 11월 접수자부터 적용한다. 맞춤특기병은 입영 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성공 패키지에 참여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이수하고, 기술특기병으로 근무한 후 전역 때 취업지원을 받는 제도다.

 매월 선발했던 동반입대병·직계가족병·연고지복무병은 분기 단위로 모집하며, 공군 전문특기병 선발 주기도 매월에서 분기로 변경된다.

 자격·면허 없이 지원할 수 있었던 육군의 야전공병·견인포(105·155㎜)·자주포 등 4개 특기는 모집선발을 폐지했다.

 육군기술행정병은 신체등위 점수를 없애고 고교 출석률을 추가했으며, 선발 배점 기준도 조정했다. 직접관련 공인자격은 33점에서 28점으로, 직접관련 비공인자격은 30점에서 25점으로, 간접관련 공인자격은 28점에서 23점으로 변경한 것. 육군 전문특기병을 선발할 때도 ‘학력’ 평가요소를 삭제하고, 전공학과 숙련도 배점을 강화했다.

 유급지원병을 포함한 해군·해병대 일반계열 어학우수자 가산점도 일부 폐지해 다음 달 접수자부터 적용한다.

 병무청은 특히 모집병 지원 때 합격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자격·면허, 전공학과로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본인의 세부 배점 내역, 이전 합격 점수 등을 비교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달라지는 현역병 모집제도는 병무청 홈페이지 군지원(모병)센터 모집안내 서비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 생활이 직장과 학업의 연장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 특전사 비호부대, 혹한’마저 녹인 검은 베레들

    '검은 베레' 특전용사들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기가 전국에 몰아친 최강 한파를 뜨겁게 녹였다.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영하 30도의 체감온도를 ...
    Date2016.01.22 Views381
    Read More
  2.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신청 기한연장

    특수임무수행자보상에관한법률 제10조(보상금등의 신청)에 의거 특수임무수행자보상금등 신청기간이 2016년 1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2...
    Date2016.01.20 Views213
    Read More
  3. No Image

    간부 예비군 비상근 복무제도

    ㅁ 국방부는 2014년부터 시험적용 해 오던 '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 제도'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고 오는 16일(토)부터 부대별 소집교육을 시작한다. ㅁ '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제도'는 전시에 대부분 동원 예비군...
    Date2016.01.17 Views706
    Read More
  4. 한민구 국방부장관 육군미사일사령부 방문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군사대비태세 점검 차원에서 육군미사일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적이 도발하면 주저함 없이 신속·정확하게 응징하라고 강조하고 대비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
    Date2016.01.11 Views504
    Read More
  5.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수도권 서측 최전방 부대 순시 대북대비태세 점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2016년 새해 첫날 수도권 서측 최전방 창끝부대인 해병대2사단 교동부대를 순시하며 대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정 총장은 연휴에도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적진...
    Date2016.01.04 Views338
    Read More
  6. 해군참모총장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1일 새해 국립대전 현충탑을 참배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연평도포격전 참전해병 묘소를 둘러보고 있다.
    Date2016.01.04 Views165
    Read More
  7. No Image

    ‘해병대 폭행·가혹 행위 은폐 의혹’보도관련 입장

    1 월 3 일 ( 일 ) 某 매체 「 후임 잡는 해병 … 폭행 · 가혹 행위 은폐 의혹 」 제하의 보도에 대한 해병대 입장임 . ① 은폐의혹 관련 피해자가 전입 후 영외 출타 중에 일어난 저변문제로 수일간 외부에 노출되지 않...
    Date2016.01.04 Views226
    Read More
  8. No Image

    2016년부터 달라지는 국방업무

    ㅁ 국방부는 어떠한 안보위협 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국방부는 국민의 신뢰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Date2015.12.31 Views136
    Read More
  9. No Image

    나라사랑카드 선택권 및 부가서비스 확대

    ㅁ 2005년부터 시행되었던 나라사랑카드 1차 사업이 12월 18일 부로 종료되고, 2015년 12월 19일부터 2차 사업이 시작된다. ㅁ 나라사랑카드는 급여 지급, 사이버지식정보방 이용, 공중전화 통화할인 및 매점이용 등 ...
    Date2015.12.18 Views264
    Read More
  10. No Image

    국군의 밥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ㅁ 국방티브이(이하 ‘TV’) 케이에프엔(KFN*) 스페셜 ‘국군의 밥상’(연출 이상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 케이에프엔(KFN, Korea Force Network, 국방TV의 약어) ㅁ 방송통신심의...
    Date2015.12.18 Views205
    Read More
  11. No Image

    2015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

    ㅁ 국방부는 오늘(12월 14일) 오전 한민구 장관 주관으로 주요지휘관과 국방부 직할 기관장 등 15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하였다. ㅇ회의는 상황 인식, 국방운영 4대 중점별 ...
    Date2015.12.17 Views178
    Read More
  12. 국민이 바라는 강한 국방 대표 표어(슬로건) 선정

    ㅁ 국방부(장관 한민구)가 11월 16일부터 실시한 ‘2016국방부 표어(슬로건)·멋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이 12월16일, 대상 ‘신뢰받는 혁신 강군’을 비롯한 총 28개 당선작을 발표함으로써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ㅁ ‘...
    Date2015.12.17 Views896
    Read More
  13. 차기상륙함 2번함 '천자봉함' 진수

    "오늘 천자봉함 진수식은 우리 해군·해병대가 한 뿌리로서 창군정신을 이어받아 일치 단결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세계 속의 해군·해병대로 거침없이 도약해 나가는 힘을 갖추는 전기가 될 것입니...
    Date2015.12.16 Views429
    Read More
  14. 국군복지 알림! 송년 빅이벤트

    ○ 목적 : 대규모 이벤트 행사를 통해 모든 회원에게 복지정보를 알리는 계기 마련 * 1년간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복지정보 인지 저조 / 홍보 성과 미미 ○ 이벤트 행사 내용 - 기 간 : ’15.12.15(화) ~ 30(수) /...
    Date2015.12.12 Views1489
    Read More
  15. No Image

    전공상자의 민간병원 진료비, 완치까지 지급

    ㅁ 공무수행 중 부상이나 질병을 얻은 군인이 군 병원에서 진료가 제한되어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국가가 그 치료에 소요된 비용을 기간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ㅁ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군인연금법」...
    Date2015.12.12 Views18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92 Next
/ 19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