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명 신임소위 “신고합니다”
공군교육사, 공참총장 주관 125기 사관후보생 임관식 / 국방일보 2010.12.30
29일 제125기 공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가람(가운데) 소위에게 박종헌(왼쪽) 참모총장이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송현숙 기자 rokaw@dema.mil.kr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용홍 중장)는 29일 박종헌 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25기 공군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275명의 신임 장교는 국내외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들로 지난 9월 입대해 15주 동안 기본군사훈련을 받으며 공군 장교로서 갖춰야 할 지휘능력은 물론 직무지식과 강인한 정신력·체력을 연마했다. 임관자 중에는 행정고시 합격자 12명, 공인회계사 3명, 약사 면허자 6명, 교원 자격자 21명 등 전문 인력이 다수 포함돼 있다.
박 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공군장교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한순간도 잊지 말고 조국이 여러분에게 부여한 숭고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기 바란다”며 “임관과 동시에 부하들을 지휘하고 관리하는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므로 솔선수범으로 상관과 부하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군인다운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관식에서는 김가람(26) 소위가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합동참모의장상 이호(23) ▲ 공군참모총장상 김사무엘(23) ▲교육사령관상 박종현(27) ▲기본군사훈련단장상 손경완(25) ▲사관후보장교회장상 이동한(26)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