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급식류 조달혁신 시범사업 및 군 급식 및 피복 만족도 조사가 시작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품질향상을 통해 장병만족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급식류 조달혁신 시범사업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며, 실제 장병들이 먹고 있는 급식품목 중 만족도가 떨어지는 품목을 대상으로 여러 업체의 제품을 전문가들과 장병들이 직접 시식하는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비엔나소시지, 생선묵, 만두, 게맛살 등 4개 품목에 적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약 10% 이상의 만족도 향상 및 비용절감을 창출하였으며, 특히 비엔나소시지와 만두는 각각 돈육 함유량이 ‘85%’에서 ‘92%’로, ‘13%’에서 ‘20%’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금년에도 국방부, 육군, 방위사업청, 기술품질원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사골곰탕과 생선가스를 시범품목으로 선정하였다.

ㅇ 이와 병행하여 사업추진경과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에 대한 연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와 함께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연구기관으로 한국식품기술사협회를 선정하고 2016. 5.16.(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우수한 업체의 제품을 선정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존과는 달리 협상이 가능한 계약제도 도입, 다양한 평가방법 등을 이번 시범품목에 적용하고, 향후 분석 및 평가결과에 따라 군 급식의 품질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국방부는 오는 6월부터 군 급식 및 피복분야에 대한 2016년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군 급식 및 피복 만족도 조사’ 는 조사대상을 현역 장병뿐만 아니라 예비군 및 훈련병, 분야별 전문가로 확대하여 다양한 의견과 개선소요를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군 장병의 의식(衣食)생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의 수집 및 개선과제를 발굴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특히 2015년부터 군 급식 및 피복 만족도 조사를 외부기관에 의뢰하여 수행함으로써 조사의 신뢰성 및 객관성을 강화하였으며, 금년 조사에서는 단순히 만족도 측정을 뛰어 넘어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조사결과가 직접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ㅇ 2016년도 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선호 품목 기준량 감소 및 선호 품목 기준량을 증량하고,

ㅇ 2016년도 피복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만족 품목은 집중적으로 품질을 개선하여 보급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 금년에도 내실있는 급식 및 피복만족도 조사를 추진하여 군 급식 및 피복을 사회발전 수준에 맞는 질 높은 수준으로 개선하고 장병들의 체감만족도 및 국민들의 대군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