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주 12월 28일, 국방과학연구소장, 방위사업청 차장을 포함한 국방부‧합참의 관계관들로부터 창조국방 2016년 성과분석과 2017년 추진방향을 보고 받았다.

창조국방 창의성과 과학기술을 제반 국방업무에 융합하여 혁신적 국방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국방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국방부가 한민구 장관 부임 이후 ‘창의성과 과학기술을 제반 국방업무에 융합하여 혁신적 국방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출발하여 2015년부터 그 개념을 정립하고 추진 기반을 조성해 온 국방의 혁신 노력이다.


크게 ‘창의적 군사력 운용 개념 창출’, ‘개념 기반의 선도형 군사력 건설’, ‘고효율의 선진적 국방경영 실현’, ‘민‧군 상생의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의 분야로 구분되며, 각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성과로는

(창의적 군사력 운용 개념 창출) 증가하는 북핵·미사일 위협과 강대국간 세력 경쟁 등 장차 동북아를 중심으로 전개될 안보위협을 재판단하여, 미래 연합 작전의 주도 능력을 반영한 ‘우리군 주도의 창의적 군사전략’을 수립했으며, 이와 연계한 ‘합동작전개념(안)’을 발전시켰다.

또한, 포괄적 북 핵‧WMD 대응전략 및 미래 하이브리드전 위협 대응전략 등 특정위협에 대비한 대응전략을 발전시켰으며, 한국군의 창의적인 미래전 개념과 신기술‧신개념 무기 구상, 비살상작전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개념기반의 선도형 군사력 건설) 미래 군사전략과 합동작전개념 등 새로 구상된 창의적 군사력 운용 개념에 입각하여 기존의 Bottom-up식 전력증강 방식으로부터 Top-down식 선도형 전력증강계획으로 전환하였다.

주요 과제로서 적의 전력망을 마비시키는 탄소섬유탄, 적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화 지능자탄을 사용하는 체공형 스텔스 전술 타격체계 개념연구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작년 초 레이저 무기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후, 소형 무인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는 레이저 기반 요격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소형 무인기에 원격으로 전력을 공급하여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단 거리용 이동식 레이저 기반 무선 전력전송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해상에서 24시간 감시정찰 및 대잠탐색이 가능한 무인 수상정 기술, 미래 전장환경하 전투원의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착용형 상하지 근력증강 로봇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병행하여, 선택과 집중에 의한 방위력 개선비 투자를 위해 전력소요 최적화를 추진한 결과, 54개 전력 약 3.6조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창의‧도전적인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미 DARPA(DefenseAdvancedResearchProjectsAgency,국방고등연구계획국)형 연구개발 체계를 벤치마킹하여 국방과학연구소 내 국방고등기술원에 적용 중에 있다.

(고효율의 선진적 국방경영 실현) 국방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방기획관리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기획단계로부터 예산집행 단계에 이르는 절차를 간소화했고, 기존 무기체계 획득절차에 부가하여 기술 진부화 방지를 위한 ‘신속획득제도(Fast Track)’를 도입 중에 있다.

또한, 국방 정책‧전략, 군사력 건설, 재원배분 등 제분야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국방기획지침(DPG, Defense Planning Guidance)을 발간하여 국방중기계획수립과 예산편성의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첨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자원관리에 융합한 3D 프린팅 활용 부품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43개 국방조달애로품목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었다.

부대관리에 ICT를 융합하여 심리인지 기반 군 생활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작년부터 병사 정보수집용 스마트 손목형 밴드를 시범 운용 중에 있다.

(민‧군 상생의 융합 생태계 조성) 민‧군 협력을 통한 기술 융합 및 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등 타부처와 연계하여 민‧군 공동 R&D를 활성화하고 있다.

주요 연구과제로 감시정찰용 초소형 멀티콥터 , 차세대 초고속정 기술, 무인기용 소형 경량화 송수신 모듈 개발 등이 있으며, 179개 과제 약 1,388억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민 참여 확대 및 민‧군 소통 강화 차원에서 ‘제 1회 창조국방 학술 경진대회', ‘제 2회 창조국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업분야까지를 포함시켜 미래부와 공동으로 개최함 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창조국방 기반구축)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용, 사이버 위협 대응능력 향상 등의 분야에서 미래부와 첨단 ICT를 접목한 14개 과제 약 750억원 규모의 협업 과제를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과제로 ‘센서 활용 스마트 훈련병 자동화 관리체계'를 확대 적용시켰는데, 이 체계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활용하여 훈련병의 건강과 훈련성과, 생활관 관리 등 훈련병 관련사항을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에 1개 교육대 900명을 대상으로 시험 적용했던 것을 2016년에는 1개 연대 약 2,700명 규모로 확대 시행하였다. 앞으로도 효율적 훈련병 관리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병영생활 환경개선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방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국방 빅데이터 종합분석 체계를 구축하여 시범 적용한 결과, 장병 인건비 예산 예측모델을 활용하여 인건비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방예산의 효율성을 향상시켰고, 정보유통체계 통합분석 모델을 활용하여 정보분석 소요시간을 1/15로 단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네트워크 위협탐지 자동화관리체계를 구축 중이며, 기술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금년에 군 시험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국방부는 2016년의 성과를 기초로 2017년에는 국방혁신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국방산업혁신펀드(가칭) 사업화 추진’, ‘창의적 조직 문화 조성’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분석 및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7개의 신규과제들을 선정하여 국방 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1. 해군2함대 해병대와 경계작전 시범식 교육훈련 실시

    16일 해군2함대 연병장에서 진행된 해군·해병대 경계작전 시범식 교육훈련에서 해병대3중대 시범단이 전투대형 및 완수신호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구민수 하사 해군2함대는 16일 부대 연병장에서 해병대와 경계작...
    Date2020.07.19 Views620
    Read More
  2. 해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4주간 훈련

    15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박재필 15해병교육연대장이 용석현 대대장생도에게 빨간명찰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교육훈련단 제공 해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이 15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4주간의 훈련을 마치...
    Date2020.07.15 Views601
    Read More
  3. 해군진기사, 해군·해병대 소부대 단위 합동전술훈련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기지방어전대 군사경찰중대와 신속대응중대 장병들이 7일 해군교육사령부 군사경찰 종합실습장에서 합동전술훈련 중 모의교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승준 상사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해...
    Date2020.07.08 Views531
    Read More
  4. 해군·해병대 군사경찰 특임반 헬기레펠훈련

    해군 군사경찰단이 진행하고 있는 ‘전반기 군사경찰특임반 헬기레펠 훈련’에서 해군·해병대 군사경찰부대 특임반원들이 헬기레펠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해병대 군사경찰 특수임무반원들이 실전 같은 헬기...
    Date2020.07.06 Views1323
    Read More
  5.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캠페인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캠페인
    Date2020.07.03 Views740
    Read More
  6. 국방부,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 7월 1일부로 전면시행

    국방부,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 7월 1일부로 전면시행 관련 보도자료 □ 국방부는 6월 26일(금)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20-1차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을 7월 1일부로 ...
    Date2020.06.26 Views316
    Read More
  7.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부 방문

    부석종(앞줄 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19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날 부 총장은 서북도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해군 제공 부석종 해군참모총...
    Date2020.06.22 Views277
    Read More
  8. 공군기동정찰사- 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 합동 화물의장·공중투하 훈련

    공군기동정찰사령부(기동정찰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와 함께 화물의장·공중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성 강화와 지속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공군·해병대 요...
    Date2020.06.15 Views578
    Read More
  9. 육군 부사관 회보 재창간

    <육군 하사관 회보> 육군 부사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회보(會報·간행물)가 부활했다. 1984년부터 1995년까지 발간됐던 『하사관』 회보가 『대체불가 부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이번 달 재...
    Date2020.06.14 Views333
    Read More
  10. 공군병 복무 기간 22→21개월로 단축

    현재 22개월인 공군병(兵)의 복무 기간이 21개월로 단축된다. 국방부는 2일 “공군병의 복무 기간을 2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하는 계획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돼 대통령 승인을 거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
    Date2020.06.02 Views369
    Read More
  11. 해군, 128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임관

    29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128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부석종(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우등상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한 뒤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 해군 제공 해군은 29일 해군사관...
    Date2020.05.31 Views638
    Read More
  12. 해군·해병대 재해·재난 대비 캠페인

    12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장병이 태풍 내습에 대비해 비상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용식 중사 해군이 지난 11일부터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해군·해병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
    Date2020.05.13 Views385
    Read More
  13. 2020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정부는 지난 8일 2020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날 해군참모차장에 김정수(해사 41기)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고, 육군수도방위사령관에 김도균(육사 44기) 국...
    Date2020.05.10 Views687
    Read More
  14. 군무원 올해 4139명 뽑는다

    [국방일보] 올해 군무원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180여 명 늘어났다. 국방부는 16일 “올해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 등 채용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했다”면서 “올해는 군무원 정규시...
    Date2020.04.16 Views295
    Read More
  15. 국방부, 병사 영상통화 한시적 허용

    충주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작은누나와 영상통화를 하는 육군21사단 양승호 상병. 국방부 제공 [국방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Date2020.04.13 Views4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201 Next
/ 20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