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비밀문서 해제

국방부는 ’17. 7. 6. ~ 10. 11. 국방부본부 및 직할기관/부대, 합동참모본부, 각군 본부 및 예하부대 등 전군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보유실태를 조사하였다.

보유실태 조사결과, 군에서 공식적으로 보유․관리되고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은 29개 기관 60여만 쪽이고, 이중 비밀문건은 총 16건 2,268쪽으로 합참 3건(1,166쪽), 육군본부 11건(915쪽), 공군본부 2건(187쪽)이며, 등급별로는 3급비밀 2건, 대외비 14건이다.

합참, 육군본부, 공군본부에서는 각기 보유중인 비밀문건에 대하여 관련법령에 따라 모두 일반문서로 재분류하여 『5․18민주화운동 헬기사격 및 전투기 출격대기 관련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함으로써 위원회의 조사활동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국방부는 현재 활동인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이 종료되는 즉시 금번에 비밀해제된 기록물을 포함하여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군에서 생산․관리 중인 모든 형태의 기록물(종이문서, 도서, 영상물, 사진, 마이크로필름, CD, 녹음테이프 등)을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록물 공개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모두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