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성 해참총장, 해병대사 방문 ‘국방개혁 2.0’ 핵심 과제 토의

by 운영자 posted Mar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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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한 엄현성(앞줄 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전진구(왼쪽 다섯째)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국방개혁 2.0 핵심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조정민 상사



해군·해병대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군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결의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5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전진구(중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참모와 ‘국방개혁 2.0’ 핵심 과제를 토의하고, 국방개혁의 성공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엄 총장은 “국방개혁은 전쟁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응해 싸우면 이기는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시대적 사명이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반드시 해낸다는 소명을 갖고 해군·해병대가 하나 돼 국방개혁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엄 총장은 토의에 앞서 해병대사령부 보육시설인 덕산 어린이집을 둘러본 뒤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반 여건을 신속·충분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엄 총장은 “저출산은 병역자원 수급에도 영향을 주는 문제”라며 “우리가 국방개혁 2.0 핵심 과제를 선정할 때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 총장은 또 해병대가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참해병 혁신운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군의 임무 완수는 엄정한 군 기강 유지로부터 시작된다. 조직·병영문화 혁신과 화합·소통으로 건강한 해병대를 건설하고, 안정적인 부대관리로 전투력 발휘의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참해병 혁신운동’이 국방개혁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의를 마친 엄 총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훈련장 외곽 경계와 수송 등의 임무를 완수한 해병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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