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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는 12월 8일(화) 오전 11시,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캠퍼스에서 2020년 안보과정 졸업식을 실시했다.

졸업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관으로, 국방부장관과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외국 대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장소를 3개소로 분할하였으며, 좌석 이격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2020 안보과정 졸업식에서는 육‧해‧공군 대령급 이상 장교와 고위공무원 및 공공기관 간부 등 210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특히 이들 중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보과정을 졸업해 더 큰 눈길을 끈 파키스탄 임난 준장을 비롯한 14개국에서 온 외국군 수탁생들(15명)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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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통령상 수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졸업생 중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이준호 육군대령(육사 51기), 국무총리상은 곽근호 해군대령(해사 52기), 국방부장관상은 한광희 해군대령(해사 50기)이 받았다.

이 외 육군참모총장상에는 양지인 육군대령(간사 33기), 해군참모총장상에는 김학연 해군준장(해사 46기), 공군참모총장상에는 박경범 공군대령(공사 41기), 해병대사령관상에는 전황기 해병대령(해사 44기)가 수상했습니다. 국방대학교 총장상에는 기술보증기금 정대영 지점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장대교 고위공무원이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준호 육군대령은 “대통령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안보과정 1년은 국가의 미래와 안보전략을 연구하고 동료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성장의 시간이었다” 라면서 “이를 바탕으로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졸업식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안보교육인 국방대 안보과정을 졸업한 여러분들을 축하한다“라면서, ”균형 잡힌 안보전문가로 거듭나고 일상과 안보를 연결하는 힘이 되어 달라“라고 말하고 또한 ”군사적 안보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안보 위협에도 늘 준비하고 대비해 달라“라고 축하와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성일 국방대총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올해는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해였지만 코로나19라는 펜데믹을 직접 경험하면서 질병, 자연재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포괄적 안보의 중요성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면서, “이곳에서 1년 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들이 앞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10명의 졸업생들은 44주 동안 국내‧외 안보정세와 국가안보전략 및 국방정책 등을 배웠고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현장학습을 실시하지 못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원격수업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국가운영 전반을 더 넓게 보는 안목을 키웠다.

이들은 졸업 후, 사회 각 분야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안보과정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을 본인의 업무와 접목해 나갈 예정이며 한편,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1955년 이래 군인‧공무원‧일반인 등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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