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jpg

▲ 3일 해병대사령부 상승관에서 열린 제13회 해군·해병대 전투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촤령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군과 해병대는 3일 해병대사령부 상승관에서 상호 전투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13회 해군·해병대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양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해군·해병대 전투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김계환(소장) 해병대 부사령관과 박태규(준장)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 각 군 전투발전 분야 관계관, 학교기관 교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해군·해병대가 원팀이 돼 미래 전방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역할과 대응 방안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군·해병대가 나아가야 할 전투발전 방향에 대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참가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정도 해병대사령부 교리연구관은 국방전략과 변화된 안보환경을 고려한 ‘해병대 기본교리 발전 방안’을, 이한동(대령) 해군본부 전력기획차장은 ‘21세기 해양경쟁시대에 대비한 해군력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동향(대령) 해병대사령부 개념발전과장은 ‘주변국 위협에 대비한 해병대 운용개념 발전 방안’에서 해병대를 더욱 공세적으로 운용하는 신(新)작전개념 ‘해양전진기지작전(MABO)’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해양전진기지작전은 기존 해병대 작전개념인 △입체 고속상륙작전 △전략도서 방위작전 △다목적 신속대응작전에서 추가된 개념이다. 주변국과의 해양분쟁 등 위협이 발생할 경우 모듈화된 해병부대를 해양전진기지에 신속하게 전개시켜 합동작전을 공세적으로 지원하는 작전이다.

 

이 대령은 “해양전진기지작전으로 해병대는 주변국과의 해양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합동전력의 지속적인 전투 수행 기능 발휘를 보장하는 등 더욱 공세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며 “우리 군의 군사적 대응에 여러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지난 2009년부터 교리발전 세미나를 열어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는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리뿐만 아니라 전투발전 모든 분야에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투발전 세미나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해군과 해병대는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강군’으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작전개념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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