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3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월 입영 최종 경쟁률 2.83대1..지난해 2.4대1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총기사건과 자살 등 잇단 악재에도 해병대 지원 경쟁률은 지난 3년간 같은 기간들에 비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9월 입영하는 해병1149기와 1150기 954명을 모집하는데 모두 2천702명이 몰려 경쟁률 2.83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년 같은 기간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이다. 7월 기준으로 2010년 2.4대1, 2009년 1.79대1, 2008년에는 2.34대1을 보였다.

 

   최근 해병대에서 발생한 잇단 '악재'를 고려하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4일 병사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총기사건에 이어 병사 2명의 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해병대 특유의 병영문화에 대한 비판이 일면서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는 해병대의 강한 도전정신과 극한 체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집 계열을 살펴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가장 힘든 병과중 하나로 꼽히는 수색계열의 경우 83명을 모집하는데 모두 1천408명이 몰려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가장 치열했다.

  

   군악 6.29대1, 화학 3.48대1, 일반 3.32대1, 공병 3.14대1, 조리 2.82대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 수색'이 가진 강하다는 이미지, 육ㆍ해ㆍ공군이 하는 모든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병대 연평균 경쟁률은 2008년 2.32대1에서 2009년 2.12대1로 낮아졌다가 2010년 2.4대1로 다시 높아졌다. 올해에는 7월까지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송 의원은 "총기ㆍ자살 사건에도 여전히 해병대 지원자가 많은 것에는 악ㆍ폐습의 병영문화를 바로잡아 새로운 해병대로 거듭나라는 국민의 요구도 포함돼 있다고 본다"면서 "'귀신잡는 해병'을 넘어 '병영문화를 바로잡는 해병'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 [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평소에도 ‘이상행동’… 전문치료 없이 방치

    병사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사건은 해병대의 지나치게 엄격한 군기 세우기와 집단따돌림, 허술한 총기관리, 정신적인 약점을 지닌 관심사병에 대한 관리소홀 등 총체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모(...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2920
    Read More
  2.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소총ㆍ탄약 절취

    총기난사 사고 해병대 해안 초소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4일 오전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로 장병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선두리 해안 소초에서 4일 오후 사고수습이 이루어지는 ...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3400
    Read More
  3. No Image

    합참의장 “해병대는 한국 최고의 브랜드” 전투정신으로 무장 강한군대로 자리매김

    합참의장 “해병대는 한국 최고의 브랜드” 전투정신으로 무장 강한군대로 자리매김 / 국방일보 2011.04.15 한민구 합참의장은 13일 오후 해병대1사단을 순시한 자리에서 “해병대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
    Date2011.04.15 By운영자 Views22068
    Read More
  4. 동해안 산불 해병대와 육군 특공대가 잡았다!

    지난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발생한 산불현장에 해병대원들이 투입되고 있다. (사진제공=해병대1사단) "군인들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네!" "귀신도 잡는데 산불 정도야..특공대 불가능이란 ...
    Date2011.04.04 By운영자 Views22260
    Read More
  5. 해병대 구타·가혹행위 심각‥인권위 근절 강력 권고

    ◀ANC▶ 최근 전의경 구타가 사회문제가 된 데 이어 관행으로 묵인돼오던 해병대의 구타와 가혹행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해병대 구타를 근절하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
    Date2011.03.25 By운영자 Views31043
    Read More
  6. No Image

    서북도서 해병대 2000여명 연내 증강 배치

    북 NLL 지대함 미사일 대응 구축함에 천룡미사일 탑재도 군 당국이 국방 개혁 및 서북 도서 전력 보강계획을 위해 해병대 병력 1200~2000여명을 증강한다. 또 사거리 500㎞의 국산 함대지 크루즈(순항) 미사일 ‘천룡(...
    Date2011.02.08 By운영자 Views12054
    Read More
  7. 귀신잡는 해병대 병력 최대 2000명 증강

    군 당국이 서북도서 전력 보강을 위해 해병대 병력을 최소 1200명 이상 증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최대 2000명까지도 늘릴 수 있다는 방침이어서 군의 정원 조정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할 ...
    Date2011.02.08 By운영자 Views20631
    Read More
  8. No Image

    해병대 `코브라골드 훈련' 참가

    해병대가 7일 태국에서 열리는 인도적 연합훈련인 ‘2011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다. 해병대는 “증강된 소대 규모의 병력, 군의관 등 50여 명의 병력이 7일부터 18일까지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다”며 “훈련 참가...
    Date2011.02.07 By운영자 Views16996
    Read More
  9. 신학용, 해병대 독립..4군체제 추진

    해병대 병력도 대폭 증강키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해병대 장교 출신 국회의원이 해병대 독립을 추진하는 입법에 나선다. 국회 국방위원인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6일 현 육.해.공군 3군 체제를 육.해.공군...
    Date2011.02.06 By운영자 Views25488
    Read More
  10. 현빈, 해병대합격 2-3월중 입영

    배우 현빈(사진)이 해병대에 합격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20일 “현빈이 해병대에 합격했다”면서 “입영연기 신청을 하지 않으면 2월 중에 입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빈이 3월 중에 입영할 것이란 관측이...
    Date2011.01.20 By운영자 Views24446
    Read More
  11. No Image

    여야 의원, '해병대 독립' 입법 추진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이후 필요성이 제기된 해병대의 독립을 위한 의원입법이 추진됩니다. 국회 국방위원인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해병대의 독자적인 인사, 작전, 장비운영 권한을 보장하는 국...
    Date2011.01.13 By운영자 Views23526
    Read More
  12. No Image

    몸이 근질근질… 빨리 배치되면 좋겠습니다.

    백령도에 온 지 1주일도 안된 해병대 신병들, 필승 의지 다져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1-01-01 03:29 "솔직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빨리 배치됐으면 좋겠습니다." 백령도에 들어온 지 1주일도 되지 않은 해병대 ...
    Date2011.01.01 By운영자 Views22614
    Read More
  13. 해병대, '다목적 신속대응군역할 국가전략기동부대'로 육성

    다목적 기동타격.후방침투 임무..해외파병도 확대 국방선진화추진위, 내주초 69개 과제 최종보고 군 가산점제 부활.서해5도 사령부 신설도 건의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해병대의 병력과 장비를 강화해 신속대...
    Date2010.12.03 By관리자 Views12310
    Read More
  14. No Image

    軍 내에선 힘 못쓰는 '귀신잡는 해병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계기로 군 내에서 힘을 못쓰는 해병대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 당국이 해병대의 서해5도 지역 전력증강 요청을 번번이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6일 국회...
    Date2010.11.28 By해병닷컴 Views23115
    Read More
  15. No Image

    해병 아닌 해병대로 불러주세요

    - 첫 단독국감서 용어정정 이색문건 보고 ###. 『해병이 아닙니다. 해병대라 불러 주세요.』. 「귀신잡는 해병대」가 16일 지난 92년 한미연합 해병대사령부 창설이후 첫단독 국정감사를 받았다. 항상 해군에 얹혀 함...
    Date2010.05.12 By운영자 Views231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