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복 부족해 年100여명 동상… 병력 20배 많은 육군과 환자 수 비슷

 

해병대에서 방한복 부족으로 연간 100명 안팎의 동상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병대보다 병력이 20배 많은 bbuheng201110062111580.jpg 전체의 동상 환자 수와 비슷한 수치다.

6일 해병대가 국회 국방위원회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2만8,000명 해병대 중 2도 이상의 동상으로 1주일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0년 95명, 2011년 129명이었다. 병력이 51만 여명으로 해병대보다 18배 많은 육군의 경우 2010년 36명, 2011년 166명의 동상 환자가 발생한 것과 큰 차이가 없다.
해병대 장병들은 주로 겨울철 야외훈련에 참가했다가 동상에 걸렸다. 겨울철 야외훈련과, 병력의 절반 이상이 투입되는 해안 경계에는 각종 방한의류가 필수 장비지만 현재 해병대가 보유한 기능성 방한복은 총 6,017벌에 불과했다. 전체 장병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해병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최소 요구량인 1만3,548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방한화방한장갑도 확보 수량은 4,900여켤레에 그쳤다. 해병대원들은 부족한 방한복을 개인용이 아닌 부대 차원의 공동피복으로 관리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돌아가며 입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병사들이 추위에 떨다가 전투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병대의 방한장비를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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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6여단 2011.10.08 09:24
    북한군 이야긴줄 알았습니다..<br />세상에 70년대 말에도 방한복(스키복이라고도 하는)이 초소당 1~2벌만 지급되었었는데..<br />지금이 어느땐데..<br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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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슈퍼맨 2011.10.08 22:24

    80년대 초에도 중대에 방한복은 몇벌 안되었었습니다.
    전투치장으로 몇벌 가지고 있었고 초소 근무자들용은 뭐 거의 상태가 안좋은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중대창고에는 방한조끼도 있었는데......야간근무자들이 착용하면 좋았으련만 그것도 전투치장이라는 명목으로 창고에서 썩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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