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연맹 야외강당에서 열린 ‘제2창립의 시작, 제14대 김명환 회장 취임식에서 김명환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원칙, 기준, 명분에 입각해 참된 개혁과 쇄신을 이끌어낼 것이며 자유총연맹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믿음직한 조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임영식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연맹 야외강당에서 ‘제2창립의 시작, 제14대 김명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명환 회장은 지난 8월 20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이래 최초의 자유 경선을 통해 당선됐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유관단체장, 애국단체대표와 연맹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명환 회장은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자유총연맹의 ‘제2의 창립시대’ 개막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이석기 등 내란음모자 척결과 통합진보당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원칙, 기준, 명분에 입각해 참된 개혁과 쇄신을 이끌어낼 것이며 자유총연맹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믿음직한 조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과 회원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통한 믿음직한 한국자유총연맹’을 힘차게 일궈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명환 신임 회장은 1946년생으로 제24대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전우회 총재를 역임하고 단국대학교, 서강대학교와 백석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9년 5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의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