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12월 13일 백령도 해병 6여단을 위문 방문하고,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정세균 의장은 해병대 807 OP를 방문해 전방지역 방위 상황을 브리핑 받은 후, 여단 사병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나라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서북 최전방에서 우리 장병들의 쉬지 않는 노력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안보 걱정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다”면서 “국회는 더욱 경제회복과 민생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라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한 해군 822기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안보상황을 점검한 후, 사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후 정 의장은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천안함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김영우 국방위원장, 김진표, 이종명, 안규백, 서영교 의원, 이승천 국회의장 정무수석, 김영수 국회대변인, 성석호 국방위 수석전문위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