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려던 2022년 해병대문화축제를 다시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23일 "올해 10월에 해병대문화축제를 열기로 했으나 해병대 측과 협의한 끝에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포항에 신병이 훈련받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있고 해병대1사단이 있어 해병인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점을 살려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매년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해병대문화축제도 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