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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응급처치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해병대6여단 허지혜 해군하사. 사진 김동현 상병

 

 

해병대6여단 선봉대대 허지혜 해군하사가 길에 쓰러져 있던 시민을 구해 2023년 새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해병대6여단 선봉대대 의무지원부사관인 허지혜 하사는 지난달 20일 백령도에서 장병들을 인솔해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버스정류장 앞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허지혜하사는 구급차에서 내려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가장 먼저 운전병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지시했다. 환자는 구토 흔적이 있고, 호흡과 맥박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허지혜 하사는 기도 확보를 위해 구강 내 토사물을 제거하고, 구급차에 있던 모포를 꺼내 체온을 유지시켰다. 당시 구급차에는 코로나19 유증상 장병들이 탑승해 있어 직접 후송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허 하사의 노력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됐고 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야기는 일주일 뒤 현장에 있던 119구급대원이 해병대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남겨 알려 지게 됐다. 119구급대원은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감사를 전한다”고 썼다.

허지혜 하사는 “평소 실전적인 응급처치 교육으로 반사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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