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 구리동소초에서 한 수색대대 장병이 일과후 휴식시간을 이용해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적과 마주한 최전선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전투 피로도가 높기로 소문나 있음에도 많은 대원들이 스스로 체력훈련을 하며 언제 있을지 모를 적 도발을 준비한다. 장병들에게 체력단련은 작은 섬에 갇혀 일상을 반복하는데 따른 몸과 마음의 피로를 이겨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국방일보 보도사진전 / 조용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