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채 칼럼] 김정은 지시에 활동하는 北 해커부대

by 관리자 posted Mar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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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을 노린 하루 평균 해킹 시도는 1년 만에 36%가량 증가한 162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80%가 북한발 공격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북한이 공공기관과 금융시장 등을 상대로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북한 사이버 공격의 중심에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김수키(Kimsuky)’ 등 다양한 해커부대가 있다. 이 중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은 명성이 높다. 이 해커부대는 지난해 국내 금융보안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통한 공격으로 혼란을 일으켰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제3의 금융보안 SW 공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해외 기업 대상 SW 공급망을 공격한 라자루스는 올해는 국내 공급망을 공격할 수 있다.

2007년 창설된 라자루스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암호화폐 탈취와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청와대 홈페이지 공격과 2011년 농협 전산망 공격 등 다양한 공격을 수행했다, 2014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The Interview)’의 제작사 소니픽처스를 해킹하면서 유명해졌다.......................................김정은 지시에 활동하는 北 해커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