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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 이정이 제 92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초청돼 애국가를 부른다.
이정은 오는 3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3.1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할 대표 가수로 뽑혔다.

16일 이정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이정에게 청와대 측에서 3.1절 기념행사 날 애국가를 불러달라고 요청이 와서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정이 정부 공식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3·1절 기념행사는 KBS에서 중계 방송된다. 특히 주말 예능프로그램 '국민히어로 명! 받았습니다'(이하 명받았습니다)에서 이를 촬영해 향후 '청와대 명받았습니다'로 방영할 예정이다.

큰 행사에 나서게 된 이정은 소속사를 통해 "청와대에 초청을 받아 이런 자리에 나서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고 기쁘다”며 “좋은 무대로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한 이정은 '명받았습니다'에 고정MC로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으며, 신곡 'Let's Dance'를 통해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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