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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여름휴가에 이은 긴 연휴, 고향방문 계획을 세우고 가족,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하는 것이 '안전운전'이다.

18일 손해보험협회 발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자동차사고로 총 1만489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하루 평균 사상자 4327명에 비해 6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지난해 보다 연휴 기간이 길고, 경기 호전으로 이동인구가 하루 32만 명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을 앞둔 운전자라면 자동차 점검은 필수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 안전운전을 위해 필요한 타이어 안전점검 5가지 포인트와 자동차 점검방법을 알아본다.

◇외관 살피기

바퀴를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닿는 면)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못이나 철사 같은 이물질이 박혀있는지 꼼꼼히 검사한다. 못이나 돌 등의 이물질이 끼이거나 박힌 채로 운행하면, 타이어 펑크는 물론이고 순간 파열로 차체가 전복되는 대형사고를 부를 수도 있다. 혹시 이물질이 박혀있다면 즉시 제거한다.

◇공기압 체크는 필수

타이어의 공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빠져나간다. 따라서 고속주행, 장거리 운행 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와 차량 종류에 따라 다르다. 차량 매뉴얼이나 운전석 도어 안쪽에 권장 타이어 공기압이 표시돼 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보다 10~20% 높아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와 도로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마찰열이 상승해 타이어가 파손될 수 있다.

◇마모상태 점검도 반드시

타이어 마모상태는 자동차의 접지력 및 제동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마모가 심해지면 상처가 나고 갈라짐이 생긴다. 이런 상태로 계속 운전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미끄러짐이 발생해 사고의 위험이 높다.

타이어에는 마모한계를 알려주는 마모한계 표시가 있다. 마모한계 표시는 타이어 그루브 바닥으로부터 1.6mm의 높이에 띠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 한계선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숄더(옆부분)에 삼각형(▲) 표시를 넣어 마모한계선 위치를 알려준다. 마모한계선과 타이어 트레드 높이가 같아지면 타이어 교체시기가 왔다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마모도를 측정하는 뎁스게이지(depth gauge)를 이용하면 보다 정확하게 마모도를 확인할 수 있다.

100원짜리 동전으로 쉽게 타이어 마모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정상 타이어는 동전을 트레드(노면과 닿는 부분)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 갓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이순신 장군의 갓이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했다고 보면 된다.

◇5000km 마다 타이어 위치 교체

자동차 정비업소에 방문해 타이어 점검 후 각 차량에 맞는 올바른 타이어 로테이션 방법을 안내 받는 것도 중요하다.

◇스페어타이어도 함께 점검

비상시를 대비한 스페어타이어도 반드시 점검해줄 필요가 있다. 비상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공기압, 상처 유무, 마모도 등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추석 연휴기간 비가 올 가능성에 대비해 등화장치, 배터리, 에어컨,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관계자는 "자동차 타이어 점검도 중요하지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긴급출동센터·보험사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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