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병역논란 MC몽 하차, 해병대 이정 투입 시청자 요구 ‘봇물’

by 슈퍼맨 posted Sep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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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이정이 투입된다?’
최근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MC몽을 완전 하차시키고 해병대를 무사히 제대한 가수 이정을 투입하자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1박 2일’ 제작진 측은 9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MC몽이 최근 ‘병역 의혹’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1박 2일’ 제작진은 다음 촬영 일인 9월 17일 녹화 분부터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 역시 MC몽의 출연에 불만을 표하며 양심적으로 군생활을 마친 이정을 ‘1박2일’ 멤버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정은 군입대 전부터 재치있는 말솜씨와 개인기, 노래 실력 등으로 온갖 예능을 휩쓸며 인기를 얻어온 연예인이다. 특히 이정은 제대 직후에도 방송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자신의 양아버지 MBC 표준FM ‘김흥국 김경식의 2시만세’에 출연했다. 현재 이정은 음반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이 ‘1박 2일’에서 하차하고 해병대를 다녀온 이정이 투입될 경우 군미필지와 군필자가 교체된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작진은 새 멤버 투입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다. ‘1박2일’ 관계자는 “이대로 5인 체제로 갈지, 새 멤버를 투입하고 6인 체제로 가야 할지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단순히 머릿수를 채운다기보다 신중히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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