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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 입대, 자랑스런 대한의 남아되겠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 학생들이 북한의 포격으로 24시간 종전보다 높은 경계태세속에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연평도 해병부대 장병들에게 보내는 위문편지를 썼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가좌고교는 이날 오전 박재민 교장의 제안에 따라 1천500여명의 학생이 연평도 해병부대 장병들에게 보내는 위문편지를 써 현지로 보냈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북한의 엄청난 도발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던진다는 각오로 섬을 지키는 해병대 형님들이 있어 우리들이 마음놓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시하거나 "저도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서해 5도를 지키는 자랑스런 대한의 남아가 되겠다"라며 무적 해병이 되겠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한시우(2년) 학생회장은 "죽음을 무릅쓰고 북한으로부터 서해 5도와 인천 앞바다를 지키는 해병대 형님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두 펜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30일 오전엔 인천 고잔초교 4학년 233명의 학생 역시 '북한이 언제 또 다시 도발해올지 몰라 두려울 텐데 아저씨들이 연평도와 우리 국민을 잘 지켜 주셔서 고맙다',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멋진 이름에 걸맞게 북한과 싸워 이길수 있도록 기도할 테니 힘내시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써 연평도 해병대에 보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편지는 연일 24시간 비상근무하며 육체적으로 힘든 해병대 장병들에게 잠시 청량제와 같은 기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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