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4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에 입대, 자랑스런 대한의 남아되겠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 학생들이 북한의 포격으로 24시간 종전보다 높은 경계태세속에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연평도 해병부대 장병들에게 보내는 위문편지를 썼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가좌고교는 이날 오전 박재민 교장의 제안에 따라 1천500여명의 학생이 연평도 해병부대 장병들에게 보내는 위문편지를 써 현지로 보냈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북한의 엄청난 도발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던진다는 각오로 섬을 지키는 해병대 형님들이 있어 우리들이 마음놓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시하거나 "저도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서해 5도를 지키는 자랑스런 대한의 남아가 되겠다"라며 무적 해병이 되겠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한시우(2년) 학생회장은 "죽음을 무릅쓰고 북한으로부터 서해 5도와 인천 앞바다를 지키는 해병대 형님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두 펜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30일 오전엔 인천 고잔초교 4학년 233명의 학생 역시 '북한이 언제 또 다시 도발해올지 몰라 두려울 텐데 아저씨들이 연평도와 우리 국민을 잘 지켜 주셔서 고맙다',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멋진 이름에 걸맞게 북한과 싸워 이길수 있도록 기도할 테니 힘내시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써 연평도 해병대에 보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편지는 연일 24시간 비상근무하며 육체적으로 힘든 해병대 장병들에게 잠시 청량제와 같은 기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changsun@yna.co.kr>

  





TA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3 고향길 떠나기 전, 타이어 점검하세요 1 슈퍼맨 2010.09.18 7578
412 곧 있으면 추석입니다. 1 뱅크앤머니 2012.09.16 7460
411 곰신 1 file 운영자 2011.08.19 9842
410 곰신과 군화, 시대가 변해도 계속되는 갈등들 운영자 2011.08.19 9741
409 공군 가세한 ‘강철부대’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 file 관리자 2022.03.07 56159
408 과하게 술마시면 뇌졸증 빨라진답니다... 2 dudtns49 2012.09.12 6982
407 구글, 중국에서 서비스 완전 중단 해순이 2011.04.05 10854
406 구글, 한국서 개인정보 무단 수집 ‘충격’ 운영자 2011.01.06 8906
405 국군의 날 위문왔으면 하는 여자 아이돌 박인식 2012.09.09 8230
404 국민게임 애니팡~~ file dudtns49 2012.09.18 8159
403 국방개혁 머뭇거리는 이유 뭔가 (경향신문 사설) 운영자 2011.01.16 9264
402 국방개혁 왜 이리 시끄러울까? file 운영자 2011.05.25 9843
401 국방부 “국방개혁은 강공보다 설득” 운영자 2011.03.29 10393
400 국방부, 연평도 취재진 강제철수 통보 관리자 2010.11.28 8003
399 국방부블로그에 소개된 해병대신병훈련소 운영자 2010.05.18 7497
398 국방홍보원 “비 휴가 위법아니다… 여수엑스포 때문” file 운영자 2013.01.02 4266
397 국방홍보원 국방FM과 카카오톡 친구가 되자!! file 해순이 2014.01.06 14624
396 국방홍보원 홍보자문위원 해병대2사단 안보견학 file 운영자 2015.11.04 10492
395 국회의원 아들 100명중 9명 꼴 병역면제 file 해순이 2010.12.24 10493
394 군납담배의 추억 슈퍼맨 2010.05.18 72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메뉴닫기

전체 게시판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