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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뢰를 밟으면 어떻게 터지는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군대를 다녀왔다고 해도 지회에 대해 교육을 받지 아니한 분들이 대부분 그러할겁니다.

실제로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이 지뢰를 밟고 나서 그 후 지뢰를 밟은 발이 떨어졌을때 지뢰가 폭팔한다고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 세대들은 어릴적부터 아마 영화에서 지뢰를 밟으면 움직이지마~~~하고 지뢰를 제거하거나 땅을 파서 하나,둘,셋....하고 피하는 장면을 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M16A1대인지뢰

 

.

 

그러나 지뢰는 밟으면 바로 터집니다.

 

물론 바로 터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뢰는 뇌관을 밟으므로서 바로 작동하여 폭팔하는 격발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터지지 않는 경우는 부비츄랩의 여러가지 방법에서처럼 장력이 해제되는 순간에 폭팔하도록  특별하게 세팅하는 등의 여러가지의 응용방식에 의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다양한 지뢰가 사용되고 있지만 80년대에 사용했던 지뢰 몇가지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지뢰중 병력을 살상키위한 대인지뢰는 상기사진의 M16A1과 같은 대인지뢰와 M14A1과 같은 소형 대인지뢰가 있습니다. M14A1은 비록 작은 플라스틱지뢰로 살상반경은 크지 않더라도 발목을 절단하여야 할 정도로 치명적이다하여 발목지뢰라고도 부릅니다. 지뢰탐지기에도 잘 발견되지 않습니다.

 

압력식 발목지뢰

 

더불어 지뢰에는 대전차지뢰와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M18A1 크레모아도 지뢰에 속합니다.

대전차지뢰(M15A1)는 아래 사진에서 처럼 전차를 목표로 만든지뢰로 사람이 그냥 살짝 밟는 정도면 터지지 않고(물론 올라가서 뛰면 터집니다. 그렇다고 대전차지뢰에 올라가는 것은 무조건 금물입니다.)

대전차지뢰는 적당한 압력(100킬로 이상정도)이 가해지면 폭팔합니다. 대전차 및 차량등의 중장비를 겨냥한 지뢰이기에 크기도 일반 지뢰에 비해 큽니다.  아래 대전차지뢰의 가운데부분에 뇌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뷰비츄랩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그냥 돌려서 뇌관을 해체하면 됩니다. 뇌관은 큰 원형건전지의 반절정도 되는 크기로 압력식입니다.

 

 M15A1 대전차지뢰 이외에 M19계열과 국내에서 개발한 대전차지뢰등이 있다.

 

 

시간상 아래에 M18A1 크레모아는 사진만 올려드리고 설명은 추후에 추가토록 하겠습니다. 크레모아를 나무등을 이용해 전술적으로 장착해 놓은 사진입니다.

 

 

 

 

 주변지형지물을 이용한 크레모아 설치

 

지뢰나 크레모아등은 이제 그 단독 기능만이 아닌 아예 적이 쉽게 해체하지 못하게 하고 기만하기위한 수단으로  지뢰와 부비트랩을 혼용해서 매설하거나 지뢰 하단에 부비트랩 장전공등을 이용 여기에 부비트랩용 신관을 설치해서 지뢰를 매설하기도 합니다.

전쟁에 있어 아주 유용한 방어와 공격의 수단인 지뢰는 그렇지만 아주 비인간적인 살상무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쟁이 끝난 지역에서는 아직도 지뢰로 인한 많은 피해가 끝이 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민통선에는 100만발이상의 지뢰가 묻혀 있고 후방지역에도 8만발이상의 지뢰가 곳곳에 묻혀 있으며 특히 전방지역 지뢰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한강 하류지역까지 휩쓸려 내려가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 상기내용은 본인이 20여년이 훨씬 넘었던 시기의 지뢰에 대한 지식을 기준으로 열거한 것으로 현재의 지뢰운영현황과 다를수 있으니 이점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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