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보전력 발전 공감대 형성 해병대사령부 정보발전 세미나

지난3월 27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이상로 해병대사령관과 연합사 정보참모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해병대 정보발전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미국 측 25개 부대와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 양국 해병대의 정보 분야발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의제인‘해병대 정보능력 및 발전계획’을 포함해 총 8개 의제가 발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합사 정보운영처의 정보복합체계 소개, 합참의 정보전력 발전 방향과 공동정보센터 추진 현황, 항공우주연구원의 국내 무인항공기 개발 현황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3해병기동원정군(Ⅲ-MEF) 정보처와 미501정보여단이 참가, 미국 측의 첨단 정보전력을 소개하고 한국 해병대 정보발전을 위해 제언함으로써 양국 해병대 간 정보전력 발전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다.
이 외에도 현재 정보능력보다 발전된 정보수집체계·정보부대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인력 보강과 무인항공기·다기능관측장비 등 전력 확보에 대한 토의를 진행, 참가한 상급 부대와 미국 측 정보 관계관들에게 향후 해병대의 자체 정보수집 능력과 효과적인 정보유통체계 구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