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보기 검색열기

□ 지난 7월 4일(목) 22시 02분경 발생한 해군 2함대사령부 거동수상자 발견 상황과 관련 수사결과입니다.

□ 국방부조사본부는 정경두 국방부장관 지시에 따라 7월 12일(금) 현장에 수사관 25명을 급파하여 수사본부를 편성 후 거동수상자 검거, ‘허위자백’ 종용 관계 및 보고 경위 등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먼저, 거동수상자 검거 관련사항으로, 7월 13일(토) 01시 30분경 관련자로부터 자백을 받아 검거하였습니다.
* 검거 관련 내용은 7월 13일(토) 제공한 보도자료 참고

□ 다음으로 거동수상자 도주발생 상황에 따라 상황보고 경위에 대한 확인결과입니다.
ㅇ최초 탄약고 경계병이 7월 4일(목) 22시 02분경 거동수상자를 목격하고 2함대 지휘통제실장을 경유하여 2함대사령관에게 보고하였으며,

ㅇ2함대사령부에서는 해군작전사령부로 보고하였고, 고속상황전파체계를 통해 합참ㆍ해군본부 등으로 보고한 이후, 합참에서는 작전부장 주관으로 화상체계(VTC)를 통해 상황관리를 유지해 오다가,

ㅇ 7월 5일(금) 00시 50분경 2함대사령부 종합보고 및 합참 상황평가를 통해 대공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이후 2함대사령부로 상황관리가 전환되었습니다.

-----------------------

※ 대공혐의점 판단 관련 참고사항

ㅇ 초소근무자 신고내용, 경계시설 확인결과 등 제반 정보분석 결과 대공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ㅇ 고무보트ㆍ오리발 등 가방의 내용물들은 민간레저용으로 2함대사령부 체력단련장 관리원의 개인 소유로 확인되어 적 침투 상황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ㅇ7월 4일부터 5일까지 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정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합동정보조사팀이 현장을 재확인한 결과, 동일한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

ㅇ합참의장은 7월 5일(금) 07시 55분경 작전본부장으로부터 “야간에 2함대사에서 경계병 수하에 응하지 않은 거수자가 발견되어 상황조치 하였다가, 대공혐의점이 없어 2함대사 상황관리로 전환되었는데, 야간에 보고드릴 사항이 아니라서 지금 보고드린다.”는 구두보고를 받고 인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다음은 지휘통제실 영관장교가 병사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한 사항에 대한 확인결과입니다.

ㅇ거동수상자 발견 상황에 대해 당시 지휘통제실 영관장교가 대공혐의점이 없음이 확인된 이후 상황을 조기에 종결 시키고 싶은 자체 판단에서 7월 5일(금) 06시경 상황근무자의 생활관을 찾아가 근무가 없는 병사 10명을 모아놓고 허위자백을 유도하면서 관련자를 지목하며 “○○가 한 번 해볼래?”라고 하자 관련자가 “알겠다”고 수긍한 뒤,

ㅇ7월 5일(금) 09시 30분경 관련자는 2함대 헌병대대 조사에서 “흡연을 하던 중 탄약고 경계병이 수하를 하자 이에 놀라 생활관 뒤편쪽으로 뛰어갔다”고 ‘허위자백’을 하였습니다.

ㅇ 이에 헌병대대에서는 CCTV분석 및 행적수사 등을 통해 7월 9일(화) 11시경 관련자의 자백이 허위라는 것을 밝혀내고 ‘허위자백’ 경위를 확인 후 이를 종용한 영관장교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하였습니다.

□ 다음은 지휘통제실 영관장교의 허위자백 종용 사실을 식별 후 보고경위에 대한 확인결과입니다.

ㅇ ‘허위자백’ 종용사실 식별과 관련하여 2함대사령관은 7월 9일(화) 17시경 헌병대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이후 해작사령관과 해군참모총장에게 보고하였으며,

ㅇ 이는 작전상황이 아니므로 합참 보고대상이 아님에 따라 해군 2전투전단장이 7월 9일(화) 18시 25분경 합참 작전 2처장에게만 유선으로 참고보고 하였고,

ㅇ 합참 작전2처장도 합참 보고 대상이 아님에 따라 합참의장에게는 보고하지 않고 7월 9일(화) 18시 30분경 작전본부장과 작전부장에게만 구두보고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ㅇ 이와 관련하여 합참 주요직위자에 대해 대면조사한 결과, 합참의장은 본 건에 대해 7월 11일(목) 21시 26분경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과 전화통화 후 작전본부장에게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ㅇ 작전본부장으로부터 7월 5일(금) 07시 55분경 거수자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김중로 의원과 다시 통화하여 추가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강구 등에 대해 답변하였습니다.

ㅇ ‘허위자백’ 부분에 대해서는 7월 11일(목) 야간에 작전본부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인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또한, 관련사항은 국방부 부대관리훈령 260조(보고사고)의 지휘보고 및 참모보고 대상사고에 포함되지 않아 해군에서는 국방부 등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군 기강 확립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끝//







  1. No Image

    "국가안보 위기시 군 취재/보도 기준" 제정

    - 군과 언론 역사상 최초로 관계발전의 전기 마련 - - 합리적인 기준으로 군은 국민 알권리를 위한 취재 및 보도 여건을, 언론은 군사보안과 군사작전수행 여건을 상호 보장 - - 국방부․한국기자협회 공동 서명식 통...
    Date2012.09.27 Views1063
    Read More
  2. No Image

    "군인이 충성해야 할 대상, 민족대신 국민" 군인복무규율 개정안 입법예고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국방부는 군인복무규율 일부 개정안을 오는 15일자로 입법예고 한다. 이 개정안은 시대적 흐름에 맞도록 군인이 충성해야 할 대상을 '민족'에서 '국민'으로 바꿨다. 현행 휴...
    Date2011.11.11 Views2410
    Read More
  3. "나라지키는 軍 부사관, 웬만한 기업보다 낫죠"

    [머니투데이 배소진기자] [[고졸채용박람회] '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국방부 열띤 홍보]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2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 국방부 홍보관. 육·해·공군과...
    Date2012.07.18 Views2468
    Read More
  4. "사단장들, 軍병원서 빼달라는 전화 많이 받아, 가난한 집 아이들만 軍병원에 남을 것"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 "외상(外傷)전문인 군(軍)병원이 군인은 물론 총 맞은 민간인도 치료해야 할 판에, 지금은 총 맞은 군인마저 갈 군병원이 없어 민간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있으니, 말이나 되는 얘기입니까." ...
    Date2011.06.15 Views2604
    Read More
  5. "원샷 원킬", 최정예 저격요원 양성교육 현장을 가다!

    "원샷 원킬" 최정예 저격요원 특수전교육단 저격요원 양성교육 현장을 가다 군대를 다녀 오신 분들은 아마도 모두가 특등사수라고 자처할 것입니다. 물론 필자도 80년대에는 특등사수였답니다. ^^ 특등사수라면 군대...
    Date2016.07.05 Views479
    Read More
  6. "육군, 국제예비전력협의회(NRFC) 정기총회 개최" 보도자료

    - 7월 4일부터 7일까지 용산 하얏트 호텔서 26개국 참가, 국가별 동원 전략 논의 - NRFC 협력국 최초 우리나라에서 정기총회 개최, 한국군 예비전력 우수성 소개 ◦육군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
    Date2022.07.05 Views8422
    Read More
  7. No Image

    '13년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 개최

    '13년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 개최 - 아시아 13개국 화학방호 관계관 대상 “화생방 방호 및 대화학테러 교육” 실시 - ◦국방부(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화학무기금지협약 이행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Organiza...
    Date2013.05.27 Views916
    Read More
  8. '2013 해병대의 다짐'

    '2013 해병대의 다짐' /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계사년 새해 1월1일 해병대 1사단 특수수색대원 120명이 포항 남구 도구 해안에서 임전필승(臨戰必勝) 결의를 다졌다. 1km전투수영을 마친 대원들이 새해 첫...
    Date2013.01.01 Views1842
    Read More
  9. No Image

    '교도소 밥 보다 못한 군대 짬밥' 관련 국방부 입장

    □ '16. 2. 23. 모 매체에서 보도한 「교도소밥보다 못한 군대 짬밥... “삼시세끼 주는 것도 아까운데”」 제하의 보도내용에 대한 국방부 입장임. □ (사실 관계) 해당 기사는 잘못된 사실관계를 확인 없이 보도한 것으로...
    Date2016.02.26 Views498
    Read More
  10. '구출작전 주역'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구출작전 주역'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특수타격·對테러작전 등 육·해·공 구분없이 수행 "링스헬기서 해적 저격 美특수부대도 못하는 일" 21일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을 제압하고 선원들을 구출해...
    Date2011.01.22 Views12476
    Read More
  11. No Image

    '군인도 소비자다' 군마트(PX) 왜 저렴한가?

    '군인도 소비자다' 군마트(PX) 왜 저렴한가? 국방TV 소비자의 날 기획 / 국방TV 유튜브
    Date2020.12.08 Views313
    Read More
  12. No Image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프로젝트 영상 제작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6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계신 12만 4천 여 위의 호국용사를 찾아서 조국의 품으로 모시...
    Date2016.06.08 Views192
    Read More
  13. No Image

    '김정일 XX놈' 욕설에 발칵 뒤집힌 北

    북한의 대표적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김정일·김정은 부자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2일 사이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Date2011.01.06 Views3060
    Read More
  14. No Image

    '보호 관심병사 제도'명칭을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로 변경

    ㅇ 국방부는 '보호‧관심병사 관리제도'의 명칭을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로 변경하여 오늘(2.16.)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ㅇ '보호·관심병사'라는 용어는 2005년부터 육군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011년에 국...
    Date2015.02.16 Views375
    Read More
  15. '일당백' 北 특수부대 한국 넘어오는 순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비공개 특수부대 인원이 3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개전력 외에 도 정찰총국, 적공부(敵工部), 노동당 225국(옛 대외연락부), 보위부 등에 해킹, 암살, 심리전을 담당하는...
    Date2011.08.01 Views36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