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2011.01.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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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 효율적인 작전 지휘 및 군령보좌를 위해지난 1일 부터 작전본부와 군사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의 3본부 체제로 새롭게 조직을 개편,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합참은 5일 “조직개편은 현 3본부 13부 체제를 유지하되 국방정보본부장을 합참에 대한 정보지원 강화를 위해 합참정보본부장을 겸직토록 하는 등 일부조직을 개편, 법제처의 심의를 받고있다”며“대과(大課)체제로전환해 합참조직을 슬림화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물자과등 8개과 42명을 줄였다”고밝혔다.

개편은 2009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국방부 조직진단 수검 결과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합동작전본부의 효율적인 작전수 행 여건 보장 필요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합참은 2009년 4월 1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대비 1단계 조치로 기존의 3본부 13부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특히 합참은 이번 개편에서 평시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처리를 위한 조치로 지휘통제실을 보강했다. 그동안 육ㆍ해ㆍ공군 대령 순환 보직이었던 지휘통제실장은 해군준장이 맡고, 지휘통제실 요원을 대령급 4개팀으로 편성해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심리전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본부의 군사기획과를 개편해 ‘민 군심리전부’를 신설했다. 민군심리전부에는 민군작전과ㆍ심리전과ㆍ계엄과ㆍ해외파병과가 편제됐다.

조직개편에 따라 작전본부는 작전부와 작전기획부, 공병부, 교리 연습부의 4개부로 편성돼 현행 작전과 장차작전, 장차계획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했다.

군사지원본부는 종래의 전력발전본부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인사 부와 군수부, 지휘통신부ㆍ합동실험분석부ㆍ민군심리전부의 5개 부로 구성됐다. 전략기획본부는 전략기획부와 전력기획부ㆍ전력발전부의 3개부로 기능과 편제가 조정됐다.

또 합동성 강화와 통합전투력 발휘를위해 합참내 육ㆍ해ㆍ공군의 편성비율을 기존의 2.4 대 1 대 1에서 2.2 대 1대 1로 바꿨다고 이붕우 합참공보실장은 밝혔다. 장군은 2.7 대1 대1로 변화가 없으 며, 대령은 2.5 대1 대1에서 2.3대 1 대 1의 비율로 변화됐다.

아울러 합참에 근무하는 소령의 비율을17.5%에서 22.3%로 높여 업무를 보다 창의적이고 참신하게 수행하게함으로써 향후 합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 실장 은 덧붙였다.

11.1.6 국방일보 이주형 기자 jataka@de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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